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펀드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시리즈 1
박경회.이형관 지음 / 새로운제안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음... 기대했던 것보다 이하였던 책인 것 같다. 초반부터 기대에 비해 실망이 너무 컸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장별로 펀드투자의 기초 부터 적립식 펀드 이해, 가입, 관리, 주식의 이해, 환매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 56가지의 질문들에 대해, 상세히 답변해주는 식의 구성으로 마치 A/S 센터에서 Q&A식의 질답 형식을 갖추고 있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의 강렬한 제목에 비해 펀드에 대한 상세 정보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기에는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 정말 펀드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접하기에는 기본서로써는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지금쯤 이 책을 보고 있는 독자라면, 어느정도 펀드에 대한 기본 지식과 2종류정도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펀드의 가입부터 환매까지의 궁금증은 해소 시켜주지만, 그이상의 좀 더 세부적인 정보와 각 펀드에 대한 세부 DATA를 얻기엔 좀 모자라지 않나 싶다.

 하지만, 책의 부록으로 들어가 있는 운용사별 베스트펀드 20은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을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펀드에 가입을 하면 볼 수있는 자료인데, 1~2개 정도의 펀드에 가입되어 있는 독자가 보기에는 유용하게 선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쓸모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기본서로 보고나서, 펀드에 대한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 한 권있다. "펀드 투자가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라는 서적을 참고해서 본다면 펀드에 대해 체계적인 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꼭 이렇게 책을 추천하거나 하면, 이상한 잡설이 많이 나오는데, 좀 더 도움이 될거란 생각에 적은 것이니, 필요에 따라 읽으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지금 대규모의 자본이 펀드시장에 축적되어 있다. 그리고, KOSPI지수 2000선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 펀드의 가입시점에 대해 좀 더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국내 펀드와 해외 펀드의 비율을 적절히 유지해서 운용한다면, 보다 이윤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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