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임팩트 2023 - 플랫폼 독과점부터 데이터주권 위기까지 플랫폼 자본주의를 향한 사회과학자들의 경고
강재호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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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읽은 책 <아시아가 세계를 제패하는 시대는 다시 오는가?>라는 책에서 과거 영국은 세계 경제가 커질수록 경제가 좋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유를 살펴보니 식민지에 전신과 선박, 해상보험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 후에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사업을 연결하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후 미국 또한 2차 대전 후 식민지 없이 군대 파견과 함께 다국적 기업이 진출하는 방식으로 세계 경제 주도권을 쥐었다고 하니 <플랫폼 비즈니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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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가총액 순위 9위(네이버), 11위(카카오)로 밀려났지만 한때 카카오는 시가총액 3위까지 올라갈 정도로 그 위세가 당당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성장세도 유효하고요


전통적인 공장하나, 제품 하나 생산하지 않고도 그 다른 제조 업체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은 이제 새로운 사실도 아닌 것 같습니다.


여전히 수많은 기업은 여전히 플랫폼 쟁탈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네요.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스타트업 기업 마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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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임팩트 2023>을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앞서 말씀드린 <플랫폼>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크게 4가지로 구분이 되고 있는데


A. 독과점의 이슈와 국가의 관리,


B. 플랫폼 노동자의 이론 쟁점과 개인


C. 플랫폼 이용과 마음건강, 사회갈등


D. 플랫폼 예술가치와 대중음악의 변화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목만 보면 플랫폼에 대한 중요성과 그 효과, 쟁탈을 위한 싸움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는데 이 책은 플랫폼의 성장과 규모 그 이면에 있는 독과점과 노동자, 사회 갈등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플랫폼의 사회 비판적인 이야기는 한때 이슈화가 되다 점차 사그라지는 분위기였는데 그런 부분을 좀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책의 구성과 맞지 않게 예술가치와 대중음악이 구성으로 나온 부분은 조금 연계성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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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 플랫폼을 경제성장의 한 축으로만 생각을 했지 그 이면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생각할 시간은 솔직히 없던 것 같습니다. 특히 독과점의 이슈와 국가관리/ 플랫폼 노동자의 이슈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이 알게 된 내용과 생각해 본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 기나긴 팬데믹 끝에서 플랫폼의 영향력은 커져만 가고 그에 따른 사회 전반 변화도 확대된다.


: 미국은 반독점법을 통해 민주주의와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플랫폼 업체도 그 대상은 아니다


B. 영국의 우버 노동자의 판결 기각으로 우버 운전자는 노무 제공자임을 판결 받았다. 이는 향후 플랫폼 비즈니스의 경제적 위치를 대변하는 판결로써 큰 시사점이 있다


C. 디지털 발전은 불평등을 가지고 온다. 이는 산업혁명의 불평등과 같거나 혹은 다른 맥락에서의 의미와 도 같다.


D. 노동하는 인간은 호모 라보란스라 지칭하며 플랫폼 노동자를프레카리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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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산업이 고도화가 되며 수반되는 특징 중의 하나가 <모든 사회의 양극화>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성장에 도태되는 빈민층이 있고 사회/공산주의에도 그 상위 1%는 자본주의 리더 못지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책으로 플랫폼 ​사업 점유라는 이슈가 어떠한 파생적 문제를 가지게 되는지 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더 플랫폼의 성장으로 대두될 수밖에 없는 독과점. 사회갈등을 풀어야 할지 더 큰 숙제가 되지 않았단 생각합니다.


책이 저자분들이 많은데 대부분 교수님이십니다.


책의 깊이는 좋지만 책이 논문과 같이 그 내용을 증명하기 위해 어려 Modeling 방법론을 활용했다는 점은 일반인이 읽기에 조금 어렵지 않을까,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자본주의 성장은 독과점과의 전쟁을 통한 결과>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플랫폼 사업의 이면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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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끝내는 NFT 공부
유상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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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코인으로 작은 수익을 올렸으나 마음고생을 한 저는 한동안 디지털 자산 거래소 앱을 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 한 코인이 단기간에 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오랜만에 앱을 눌렀습니다



오랜만에 앱에 들어가니 많이 바뀌었는데 신기한 한 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추신수 끝내기홈런 : 2022.07.05


총 금액 0.1025ETH (\163,180)



바로 NFT였습니다.


지금까지 말로만 듣던 <대체불가 토큰>이라고 쓰여있던 NFT의 실제 거래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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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회사 생활을 하며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봤을 때 새로운 신기술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A. 다음 상장, 아이러브스쿨..등


B. 스마트폰의 등장, 구슬, 카카오의 등장과 공유경제


C. 비트코인,테슬라



이들의 공통점은 이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기 전에 이 산업의 생존성과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사람은 <인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수익을 얻었다>라는 점입니다.



모두들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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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하루 만에 끝내는 NFT 공부​입니다.


NFT에 대해 <대체불가 토큰>이라고 밖에 모르는 제가 NFT의 생소한 용어에서 시작하여



A. NFT 지갑 생성, 거래소, 차별화된 NFT를 만드는 법


B. NFT의 현주소


: 미술품 경매, 메타버스, 웹 3.0시대의 NFT


C. 한국의 NFT 시장과 해결해야 할 과제



로 차례로 설명하는 책은 NFT에 대해 초보자인 저에게 <NFT 개요>를 설명해 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한 번에 NFT의 정의를 설명하는 용어를 서술하였는데



<NFT는 온라인상의 등기부등본>이라고 이해하면 편리하다



라는 글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이 <온라인상의 등기부등본>이라는 말을 처음들은 저는 NFT가 무슨 도구인지, 어떻게 활용이 되고 거래가 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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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을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용어가 있는지, 그리고 다양한 거래소와 함께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몰랐습니다. 현재 NFT가 자산 거래의 수단이 아닌 고객 관리의 수단으로 이루진 것도 처음 알았네요



학문의 개요를 알면 그다음은 응용이 궁금해지는 법이죠.


NFT 발행을 통해 고객 관리나 자산 거래의 한 부분으로 이해되는 것 까지는 제가 이해가 되었는데 한편으로 궁금해지는 점은 NFT의 대체재가 이렇게 많은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만들어준 책이었습니다



NFT나 블록체인이 탈 중앙화를 목표로 한다는데 중앙정부가 그러한 권리를 일반 NFT가 행사하도록 내버려 둘 것인가?라는 질문이나. 고객 관리로 활용되는 NFT를 기존의 OK캐쉬백이나 멤버십 관리의 System으로 그냥 두면 안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사실 <하루 만에 끝내는 NFT>였지만 제가 지식이 많이 부족하여 여러 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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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담으로 NFT가 되건 그 어떤 것이건 <유명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예술작품의 NFT도 사실상 그 작품의 희소성과 가치를 기반으로 NFT가 만들어져야 할 텐데 NFT의 기술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NFT로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해야> 돈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NFT가 궁금하신 분들께서 관심 가지 실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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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도시 탐구 - 우리나라 도시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
곽재식 지음 / 아라크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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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느 도시, 지역을 이야기하면 예전에는 <그곳이 뭐가 유명하다더라, 거기는 뭐가 볼만하다더라>를 이야기하면서 꼭 한번 가보겠다고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요즘에는 대화가 매우 단출합니다.


"거기 두메산골이 땅이 20년 전 몇 천 원에서 지금 00만 원이다"


"거기 아파트값은 <서울 못지>않다" "거기 아파트 짓다가 문화재 나왔다. 거기 청약한 사람들 고생 좀 하겠다"


이제는 전국이 <부동산 가격>으로 귀결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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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와중에 접한 <곽재식의 도시 탐구>는 대부분 도시를 이야기할 때 부동산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전부인 요즘 우리나라의 10개 도시의 특산품과 지리를 과학지식을 바탕으로 풀어낸 재미있는 인문학 책이었습니다.


또한 대부분 <서울>을 중심으로 도시의 형성과 발전을 이야기하는 책은 많이 만나봤는데 각 지방의 주요 도시들을 이렇게 세부적으로 이야기한 책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매우 신선한 소재였습니다.


사실 저도 서울 수도권에서만 태어나고 살아서 그 외의 지역은 유명 관광지를 제외하고는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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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편으로는 과학 책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역사 책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행문이기도 합니다. 각 도시를 돌아가며 우리가 몰랐던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곳의 자연환경과 특성에 대해 과학적 접근을 통해 풀어나가기도 합니다. 또한 한 도시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충청도(청주, 대전), 강원도 (속초), 전라도 (전주, 여수), 경상도(경주, 울산, 부산), 제주도 등을 이야기하며 전국을 이야기하는 기행문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도시 탐구라고 하여 모두 다가 <서울>에 집중하지 않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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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새로이 알게 된 각 지역의 특징과 재미있게 읽은 구절이 있습니다


A. 청주 : 예전 훌륭한 사냥 실력을 갖춘 터전 / 배터리 공장 / 해장국 / 플라타너스 / 탄산수가 유명하다


B. 대전 : 식당에서 박사님 하고 외치면 반이 뒤돌아 본다 (과학의 도시)


C. 속초 : 청동도끼 / 울산바위의 과학적 설명 / 반달곰과 명태


D. 전주 : 부채와 공장 / 조선 임금 초상화 / 탄소섬유의 도시


E. 여수 : 여자만 장어, 여수화학 단지


F. 경주 : 왕관(사금), 대나무, 서봉총의 뜻


G.울산 : 전국에서 범죄율이 가장 낮고 소득률이 가장 높다


H.부산 : 부산항, 항구, 해적


I. 제주도 : 삼다수, 귤, 반도체, 카푸토스


등을 이야기한 것이 기억이 남습니다. 저도 울산바위는 전설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과학적 설명(화강암. 마그마, 대보조산운동)을 이야기하니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신라 왕관은 사금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작가의 과학적 논리도 인상적이었네요.


또한 일전에 길을 가다 <여자만 장어>라는 간판의 음식점을 본 적이 있어 <여자들이 좋아하는 장어>란 뜻인 줄 알았는데 여수앞바다를 <여자만> 이라고 지칭하며 이 지역의 장어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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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기가 끝나고 이제 <여행의 시기>가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여러 지역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제가 다녀온 곳도 또 가봐야 할 곳도 좀 더 구체적으로 과학적, 지역적인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동산이 아닌 역사/지리/과학적 관점에 우리나라 도시를 알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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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붓꽃
루이즈 글릭 지음, 정은귀 옮김 / 시공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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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詩는 잘 모르는데 인상적인 추억이 하나 있었습니다.

예전 펀드투자건이 완성되어 투자자를 모은 펀드회사가 제주도에서 투자자들을 위한 모임을 가진적이 있어요. 여러 투자업체들이 왔는데 어느 한 회사에서 오신 대표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번에 000펀드에 투자한 00회사 대표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펀드가 좋은 성과를 내라는 응원의 의미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암송하는 <돌맹이>라는 시를 한편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詩 한편으로 분위기와 대표의 이미지가 모두 바뀐 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시는 <나태주시인의 돌맹이>라는 詩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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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접하기도 쉽지 않고요

러시아 문학이 유독 사회비평소설이 발전한 이유도 (지금도 그러하지만) 고료를 작품의 깊이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 매수에 의해서 지급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詩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와 글의 한 구절로 인용되며 함께 살아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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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붓꽃>이라는 詩를 읽었습니다.

詩는 여전히 어렵고 우리에게 의미를 이해하는데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다행히 이 책은 문학평론가들의 작품해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시를 읽지 않아 해설이 있지 않으면 그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문자의 나열>로만 인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이 시는 같은 단어라도 <너, 당신, 그대,그 사람, 그쪽>이라는 단어의 형식을 넘어 <그리움,하늘,추억>등의 단어로 표현될수 있는데

특히 <야생붓꽃>의 시는 처음 보면 어려운 이 詩 특유의 문장을 1명의 번역가와 1명의 해설가가 설명해 주며 시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는 그냥 눈으로 읽으면 안되네요.

제가 한번 글씨를 써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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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날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외로움,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있겠지만 그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그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부족함을 채우는 것은 모든 것이 좋겠지만 이 처럼 <아름다움 詩>가 그중에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만에 詩를 접하시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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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3 - 45가지 키워드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돈의 흐름
부동산읽어주는남자(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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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제전망의 중요성에 대해 기억이 나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2007년 요맘때 쯤이었을 거에요. 내년도 회사 경영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기에 바쁜일이 있어 경제전망세미나를 못갔습니다. 회사 동료에게 물어봤습니다.


란코프 : 같이 못가 미안. 내년도 경제가 어떻데?


회사친구 : 너무 어려운 경제용어로 이야기해서 잘 모르겠는데 끝에 그러드라 <쪼금 안 좋을꺼 같데....>


네. 바로 그 다음해는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가 터지고 방송에는 <2차 세계대전에도 살아남은 금융사가 망하는 해>라는 수식어가 나오고 있었네요.


경제전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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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내가 고스톱 판에서 다음장을 볼 수 있는 능력>만 있어도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만큼 미래 전망은 神의 영역이며 그 누구도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식 또한 그렇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시작한 주식시장은 이미 40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수익이론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들,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자, 더욱더 양극화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자 그리고 내가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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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트렌드 2023>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앞서 말씀드린 <가급적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저에게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글쓴이 중에서는 부동산 상승론자와 하락론자를 공동저자로 이야기 하는 것,유명한 학자 부터 시작해서 유튜브에서 쎈 발언으로 유명해진 유튜버가 이야기 하느것도 , 지금 집 사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이야기했다가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영끌5적이라고 비판받고 있는 사람이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점은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 쪽편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분들의 관점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니깐요


특히 저는 <투자는 내 책임. 가급적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러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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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년도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A. 2023경제전망


: 내년 경기를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거나 인플레이션을 너무 과하게 보지말자


B. 부동산 흐름


: 2023년은 하락세를 피할순 없다. 강북 꼬마빌딩에 상승가능성 있다


C. 롤러코스터주식


: 주가가 폭락해서 팔고싶을때가 매수시점/배당주 투자외 개인에게 이야기할 투자방법은 없다


D. 사회현상


: 파이어족은 조기은퇴자이지 부자가 아니다 / 모두가 꿈꾸는 신분당선 신혼부부


E. 돈이 되는 테크


: NFT와 암호화폐는 돈이된다. 물론 선별적 몇개만


F. 인구감소의 파도


: 인구감소로 좋을건 하나도 없다.


책은 별도 파트로 머니 트렌드 45개 보다 중요한 변하지 않는 한가지를 이야기 하는데 2022년이든 2023년이든 돈에 관한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공통적인 이야기와 함께 절대 시장을 떠나지 말것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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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허세 피라미드였습니다.


사회가 양극화되고 SNS가 활성화 되다보니 돈을 주고 나의 가치를 높이는 게임에 참여하게 되고 이에 사람들이 허세 피라미드에 빠저들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보디프로필 ▶ 파인다이닝(고급식당) ▶ 명품 ▶ 골프▶ 시계▶ 차▶ 집▶ 인테리어▶ 가구로 이어지는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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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어떤 책보다 <경제전망>을 이야기 하는 작가는 <용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만일 전망이 틀렸다면 특히 <돈>이라는 이슈는 <신뢰성>과 연결이 되기 때문에 그대로 나와도 본전 못하면 비난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책을 읽으실 때는 <자신만의 주관>이 있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책이 맞다 틀리다를 구분짖지 않고 <자신만의 주관>이 확고한 분이시라면 분명 이 책을 읽으셔도 이에 대해 공감 하는 부분과 비 공감하는 부분을 구별할 수 있으시고 다른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이시고 자신의 지식으로 축적시키실수 있으실 테니깐요


<자신만의 주관>이 확고한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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