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눈부시고 근사한 봄을 보내기로 방금 결정했어
사에리 지음, 야마시나 티나 그림,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핑크핑크한 봄에 꼭 읽어줘!!"라는 느낌을 팍팍 주는 책,

'올해는 눈부시고 근사한 봄을 보내기로 방금 결정했어'를 만났습니다^^


우선, 책의 표지를 보면~

벚꽃이 만발한 봄, 벚꽃이 잘 보이는 큰 창이 있는 카페에서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에프터눈티를 즐기는 커플이 있습니다.


책 표지와 책 제목을 보고, 이 책이 아주 두근두근하고 간질간질한 연애 이야기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면, 50점입니다.ㅋㅋ

왜 50점이냐구요?

이 책의 내용은 전부 망상이고 픽션이거든요 ㅋㅋ

작가가 대부분 140자 정도로, 그리고 100% 사실무근으로 올리던 트윗을 책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ㅋㅋ

누군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 이런 저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여자라면 한 번쯤은... 이랬다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해 왔던 거의 모든 상황이 책 속에 있답니다^^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작가의 망상 문장을 읽다보면,

정말로 어느 순간, 두근두근하고 간질간질함에 슬쩍 미소짓고 있을 거에요.

 


책 속에 끼워져 있던 책갈피입니다.

뒷 면에 적혀 있는 문장... 일러스트와 문장을 함께 보니, 심장이 갑자기 두근두근 하죠?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걷고 있다가, 서로 눈이 마주쳤고, 그가 농담이 아니라며 팔을 잡아 당깁니다.

그런데, 앗.... 맨 밑의 문장 "그런 날을 위해 내일도 살아가련다"...ㅋㅋㅋ

망상트윗이라는 걸 알면서도, 읽다 보면 빠져듭니다.

이 상황은 그러니까 작가가 처음부터 공언한 대로, 실제 상황이 아니라 100%, 리얼 100% 망상 혹은 상상이거든요ㅋㅋ


어쩜... 상상이고 망상이라는 걸 다 알면서도... 일러스트와 문장에 푹 빠지는 이 마음은... 도대체 뭔가요? ㅎㅎㅎㅎ

 

위 책갈피의 일러스트와 문장은 수많은 망상 중의 하나일 뿐이랍니다.^^

책 속에는 아까도 말한 것처럼, 연애와 관련한 아주 많은 망상들이 들어 있습니다.

두근두근, 흐미 간지러워 하다가 → 맨 마지막 문장에서 망상인 것을 인지하고 잠시 헛웃음을 짓다가 → 아무렴 어때, 망상이라도 넘 좋당  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ㅋㅋㅋ


망상이라고, 그게 뭐야? 라고 할 필요가 하나도 없답니다.

달콤한 망상 문장과 일러스트를 보면서 힘들고 각박한 오늘 하루 잠시 잊고, 푹 잘 수 있어요^^  

그래야 내일 또 힘내서 하루를 잘 살아갈 수 있죠.

그리고, 잠시 행복이라면 어떤가요?

달달한 망상 당분으로 그렇게 하루하루, 매일매일 행복하게 꿈꾸며 살자구요~~

이 달콤한 상상의 나래가 작은 행복의 자양분이 되어서, 내일은 진짜 멋진 연애를 할 지도 모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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