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증보2판) - 국내 4500 여개 여행지를 담은 우리나라 국내 여행 바이블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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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벽에 있는 것인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러나, 새로운 가족이 생긴 후로는 평일에는 일하느랴 육아하느랴, 주말에는 쉬느라 제대로 여행을 즐겨보지 못한 지 꽤 오래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아이가 미처 돌도 되기 전에 강원도 강릉과 속초를 갔던 것이 마지막 국내여행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허허허. (무려 2년 전)

아, 올해 첫 해외여행은 무사히 다녀왔지만... ^^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은, 2020년에도 만난 적이 있었다.

그때보다 훨씬 더 두꺼워진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만난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은 역시나 very good이었다.

"내가 사는 지역에, 내가 사는 지역 가까운 곳에 이런 곳들이 있었단 말이야?"라며 깜짝 놀란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하하.






책은 제목 그대로 '가이드북'이다.

전국을 모두 아우르고 있기에 해당 지역에 대한 엄청난 상세 정보까지 나올 수는 없지만,

여행을 할 때 꼭 가볼 만한 곳이나 먹어봐야 할 음식 등을 안내하고 지도로도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전체를 담고 있다 보니, 정보가 엄청나게 상세할 순 없으니 그럴 때는 인터넷을 이용해 검색해 보면 되겠다.


나는 우선 내가 사는 지역과 가까운 지역에서 갈만한 곳을 먼저 찾아봤다.

얼마 전부터 우리 지역의 박물관을 하나씩 가보고 있는데,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덕분에 근처 지역에 철도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차를 좋아하는 바롱이를 위해 '철도 박물관'을 체크해 본다.

아름다운 자연과 놀거리가 있는 '안성 팜랜드'도 근처에 있었다.

남편과 언젠가 이야기한 적이 있는 곳이었는데, 여기도 체크!!!!


'가이드북'이라는 이름답게 지도가 엄청 잘 구성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구*, 네** 지도가 있지만 해당 지역에 대한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주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눈에 들어오면 동선을 짤 때 훨씬 편하기 때문에 상세하고 필요 내용이 잘 기재된 지도는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여행지를 검색하면, 너무나도 방대한 정보들이 주루룩 나오는 시대이다 보니, 빠르게 핵심적인 내용을 찾기가 오히려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다.

그러한 면에서, 나는 인터넷을 통해 무한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여행을 갈 때는 종이책을 꼭 준비해서 읽어보는 편이기도 하다.

종이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곳을 검색해 본다. 그렇게 가지를 치다 새로운 장소를 기분 좋게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어리다 보니, 해외여행이 쉽지만은 않아 국내여행에 눈을 돌리던 참이었다.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을 통해, 우리나라의 좋은 여행지를 많이 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선은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여행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자주 가보지 못한 지역들도 다 가 보고 싶다.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이 있다면,

어느 정도는 편한 여행이 될 것 같다.

야호!!!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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