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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탄생으로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먼 옛날 '카오스'라는 신이 세상을 창조했고, 그가 처음 탄생시킨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세상의 아름다운 부분들을 만들었다.
'가이아'는 그녀가 낳은 세상의 가장 위대한 신인 '우라노스'와 결혼해 여러 아이들을 낳았다.
세상을 창조한 위대한 신들이건만, 그들의 속은 그다지 넓고 위대하지는 못했던 듯 하다.
우라노스는 자신에게 공손하지 못한 자녀들에게 무시무시한 벌을 내렸고, 가이아는 우라노스에게 대항하라고 아이들을 부추긴다.
세상의 주인이 되고 싶었던 막내 크로노스는 기회를 틈타 아버지인 우라노스를 공격했고, 싸움에 진 우라노스는 크로노스에게 무서운 저주를 내린다. 내가 당한 일을 너도 네 자식에게 똑같이 당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저주를...
크로노스는 그 후 세상을 가지고 권력을 가졌지만 저주로 인해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아내 레아가 자식을 낳을 때마다 데려오게 하여 삼켜 버린다.
자신의 여러 자식들이 삼켜지는 걸 본 레아는 제우스를 낳았을 때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남편에게 천으로 감싼 돌을 갖다 주었고, 제우스는 크레타섬의 딕테산의 동굴에서 주변의 신들과 요정, 동물들의 보살핌으로 자라나게 된다.
그리고 제우스는 자라 크로노스를 몰아내기로 결심했고, 크로노스에게 약을 먹게 해 삼켜줬던 형제들을 토하게 한다.
그리고 속았다는 걸 알게 된 크로노스는 티탄들(우라노스와 가아이의 자식들, 즉 크로노스의 형제)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렇게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과 티탄족들과의 오랜 전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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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찬찬히 읽어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무척 흥미진진하다.
세상이 창조된 배경이나 신들의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 품성들도 재미있게 다가왔다.
첫편은 제우스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고 우리가 익히 아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올림포스 열두 신들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우스는 가장 강력한 신이기 때문에 뒤의 다른 신들의 이야기에도 자주 등장한다고 하니, 기대를 가지고 계속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