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섬이여, 이제 나를 구해 달라.

끝없이 떠돌아다니는 게 어떤 것인지 너는 알 것이다.

그렇게만 해 준다면 내 약속하마.

내가 낳을 아들 아폴론이 네 땅 위에 훌륭한 신전을 세울 것이다.

그러면 네 이름은 온 세상에 퍼지게 되리라.

 

- 16쪽

 

 

 

 

# 1 - 아폴론

 

여신 레토의 아들 아폴론,

질투에 불타는 헤라와 괴물 피톤에게 쫓겨 떠돌던 레토는 델로스섬에서 및의 신 아폴론과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낳는다.

아폴론읜 레토의 복수를 위해 피톤을 죽이고 그 죄에 대한 벌로 신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왕의 목동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9년째 되는 해에 죄를 용서받는다.

아폴론은 에로스의 장난으로 화살을 맞아 다프네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사랑을 거부하는 화살을 맞은 다프네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아폴론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부리나케 달아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뒤쫓아가는 아폴론 때문에 다프테는 월계술 변해 버리고, 아폴론은 깊은 슬픔에 빠진다.

 

-

에로스의 화살 때문이라지만, 아폴론의 행동은 지금의 현재에는 범죄나 다름없다. 하하하.

그래도 아폴론은 멋진 신이다. 진짜 사랑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마르페사를 쫓아가 그녀를 사랑하는 이다스와 결투를 벌이고, 이 소동을 알아차린 제우스가 판결을 내리자 그 뜻을 따르고 두 사람을 축복해주는 훌륭한 모습을 보이니 말이다.

 

 

* 이제 시작해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번 책은 매력적인 삽화도 많이 들어있고, 내용도 엄청나게 심도있게 깊지는 않아서 오히려 입문용으로 좋을 것 같다.

나처럼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면 더 쉽고 편하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을 듯 하다.

잘 읽고 나중에 우리 아기한테도 읽으라고 해야지!!!! ^0^

 

 

 

 

*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