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붙이는 세계사 14M 연표 /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 올드스테어즈

벽에 붙이는 세계사 14M 연표 - 인류의 탄생부터 오늘까지를 14m에 담다 ㅣ 벽에 붙이는 한국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10월

벽에 붙이는 세계사 14M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 올드스테어즈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 보면, 세계사는 정말로 저에겐 관심 밖의 과목이었습니다.

세계지리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솔직하게 공부를 했었는지 안 했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답니다. 하하하.

그러다가 어느 순간 책을 읽다가 세계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부분들이 등장하는 일이 종종 있었고, 그 책을 통해 보는 세계사의 면면은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구요.

그렇게 조금씩 세계사에 관심은 가지게 되었지만, 사실 전체적인 흐름을 전혀 모르다보니 막막한 느낌을 종종 받곤 했어요.

그런 제가 <벽에 붙이는 세계사 14M 연표>를 만난 것은 정말로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사가 막막한 사람도, 세계사가 제대로 잘 정리가 안 되는 사람도,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도, 모두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책이거든요.

<벽에 붙이는 세계사 14M 연표>는 세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무려 14M에 달하는 연표에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시대별 특징, 주요 사건과 인물 등에 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답니다.

시기별로 순서대로 주요 사건과 인물, 상황 등이 설명되어 있어서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구석기시대부터 시작해서 2019년의 홍콩 시위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연표에는 방대한 세계사를 설명하는 그림과 설명이 보기 좋게 배치되어 있어 읽고 보기에도 무척 편하답니다.

또 해당 시기의 정치적, 사회적 특징뿐만 아니라 중요 사건과 주요 인물들의 업적까지 모두 정리되어 있어 더 재미있게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어요.

단순한 사건 정리만이 아니라, 그 시대의 흐름과 분위기를 파악하며 공부할 수 있는 풍부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 더욱 좋아요.

그리고 14M 연표가 쭈욱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1M씩 1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벽에 붙이거나 휴대하기도 좋도록 되어 있어요.

뒤늦게 관심을 갖게 된 세계사지만, 이 책 덕분에 재미있고 쉽게 세계사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에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세계사에 일찍 관심을 가질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된 거죠?^^

우선은 제가 재미있게 공부하고, 나중에 우리 아이가 세계사에 관심을 가질 시기가 되면 그때 또 함께 공부하려고 해요.

벽에 붙여놓고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하면, 아이의 세계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많이 높아질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