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붙이는 한국사 13M 연표 - 주요 사건 연대표, 왕조의 흥망성쇠, 시대별 특징과 유물 벽에 붙이는 한국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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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이는 한국사 13M 연표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 올드스테어즈

 

한국사 공부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앞서지만, 언제나 쉽지만은 않은 과목이었어요.

학교 다닐 때에는 시험 범위가 있어서 시험 점수는 잘 받았지만, 뒤돌아서면 내용은 까먹기 일쑤였지요.

개별적인 사건을 공부하면 그 내용에 대한 건 기억이 나는데, 역사의 긴 시간 속에서 그 사건이 어느 점에 찍힐지, 그래서 그 사건의 전후에는 어떤 또다른 사건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어요.

저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한국사를 다시 한번 쭈욱 공부하고 외웠는데요, 고등학교 때보다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은 또다시 시간이 많이 흐르고 흘러 드문드문 기억이 떠오를 뿐이지만요.

 

그런데, 한국사를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벽에 붙이는 한국사 13M 연표>는 한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무려 13M에 달하는 연표에 한국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시대별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이 표시되어 있어요.

시기별 사건을 순서대로 기록된 이런 연표라면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BC 70만년 전의 구석기시대부터 시작해서 2015년까지 이어지는 연표에는 사진과 그림, 주요 설명들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또 해당 시기의 정치적, 사회적 특징뿐만 아니라 중요 사건과 주요 인물들의 업적까지 모두 정리되어 있어 더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어요.

단순한 사건 정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그 시대의 흐름과 분위기를 파악하며 공부할 수 있으니 말이죠.

 

13M 연표가 쭈욱 연결되어 있으면 불편하지 않아? 라는 생각도 넣으셔도 됩니다.

연표가 모두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1M씩 13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벽에 붙이기도 좋고, 휴대하기도 좋아요.

 

제가 학교 다닐 때에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더 간편하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었겠다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우리 아이가 한국사 공부를 할 시기가 되면 재미있게 함께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벽에 붙여놓고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하면, 아이의 한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많이 높아질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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