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이미 다 결론 난 것이다.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본질이 보이지 않는 남자다.

진심을 말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저 재미로 즐기고 있는지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다만 몹시 머리가 좋은 것만은 확실하다고 모에는 판단했다.

_ 385쪽

 

모에와 친구들은 하나와 사장 일행과 저녁 식사를 하고,

식사 자리에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모에는 하나와 리키야에게 사건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를 묻고, 하나와는 자신의 가설을 이야기한다.

 

한때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던 저 똑똑한 하나와도 마가타 시키 박사의 천재성에 완전히 빠져있다.

분명 하나와도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역할을 했을까?

그 역시 마가타 시키처럼 보통의 인간성을 지니지 못한, 그래서 더 그녀에게 빠져있는, 그런 사람인 걸까?

 

 

 *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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