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장면, 시리즈 1권인 <모든 것이 F가 된다>에 등장했던 천재 프로그래머 '마가타 시키'가 재등장한다.

나노크래프트 사장인 '하나와 리키야'는 회사 지하 4층에 '싱크로나이즈드 패키지',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다크 룸'이라 불리는 비밀 구역을 만들고 그 곳에 마가타 시키를 숨겨 둔다.

 

+ 한편, 모에는 친구 요코, 아이와 함께 나가사키의 유로파크에 놀러온다. 사실 세미나 여행이었지만, 모에와 요코가 먼저 출발했다.

모에는 한때 자신의 약혼자였던 하나와 리키야의 초대로 이 곳에 왔고, 그에게 들은 '시드래건 사건'에 약간의 흥미가 있었다.

'시드래건 사건'이란, 몇 개월 전 유로파크의 별장 구역에서 참혹한 사체가 발견되었는데, 발견자의 신고로 경찰이 왔을 때 사체는 사라져버린 사건이었다.

 

+ 또, 나노크래프트에서는 최근 '크라이테리언'이라는 신규 RPG 게임을 출시했는데, 마지막 도달지에 수수께끼같은 말이 등장한다.

 

 

++

그와 그녀는 정반대.

그러나 그녀의 상반신은 그의 하반신.

상반신이 그라면 하반신은 그녀.

바다를 건널 때, 두 사람은 같은 꼬리를 단 인간이 된다.

 

선택받은 자여, 이곳에 무릎을 꿇고,

우리 아버지가 내리는 한 조각 빵을 받아들어라.

(_ 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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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시리즈의 완결답게 천재 프로그래머 마가타 시키와 사이카와&모에 콤비의 재대결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사건들과 단서들이 가리키는, 하나의 진실은 무엇일까?

 

 

*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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