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이러니... 그를 의심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하죠.

근데 만약에 그렇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정황이 여럿 생깁니다.

뭔가 이상하다는 건 분명하죠.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데라바야시가 범행을 저질렀다면 상황이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워집니다.

저희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_ 199쪽

 

 

정말 이런 상황이라면, 보통 사람은 데라바야시를 의심할 수밖에 없을 듯 하다.

거기다 데라바야시의 집에서 사체 모형과 사체의 목을 자르는 매뉴얼까지 발견되니, 독특한 취미를 가진 이 남자를 무턱대고 믿어도 될까라는 생각도 든다.

 

한편, 모에는 데라바야시의 병원에 갔다가 공회당 사건의 피해자인 쓰쓰미 아스카의 오빠인 쓰쓰미 기요토를 만나게 되고 그의 집으로 갔다가 기요토의 기묘한 예술세계를 보게 된다.

 

모에는 '데라바야시'라는 공통점 외에도 두 사건의 공통점을 찾기 시작하고, 나름의 추리를 해 나간다.

 

-

아직은 모든 게 안개 속에 있는 듯 하다.

범인의 윤곽은 커녕 밀실 트릭도, 피해자의 머리를 가져간 이유도 전혀 모르겠다.

 

계속 읽어보는 걸로~~

고고~~!!

 

 

 *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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