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그런 공평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결국은 권력이 강한 쪽에 순응하게 되겠죠.
아첨만 할 뿐이라면 이런 일을 선택한 보람이 없어.
그렇다고 거역만 한다면 만약의 경우 연대를 할 수 없고.
관공서란 건 크든 작든 그런 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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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가 남겨 둔 어려운 채권들을 하나씩 처리하는 유키,
그 상대들이 여러 의미로 굵직한 이들이라서 유키의 어려움이 크다.
제일 난제로 여겨지는 상대는 바로 야쿠자.
유키는 정말 목숨을 걸고(?) 대출금 회수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적진으로 걸어 들어간다.
예전에 <한자와 나오키>를 읽으면서도 의아했는데,
은행의 입장에서 대출금도 영업의 일환이라 목표 금액이 있고 그 목표에 얼마나 근접한지에 따라 지점의 업무평가 순위가 정해진다.
그러다 보니, 담보나 대출 회수에 큰 문제가 없다면(특히 기업에 적용되겠지만) 큰 금액을 잘 빌려준다.
그러나 제대로 확인을 안 된 부실대출이나 사업의 상황이 달라진다면 대출금 회수에 난항이 있을 수밖에 없다.
거기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채무자들은 당황스러울 정도의 "배 째라"식 무대포를 보여준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