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보통의 상식과 감성을 갖추고 있을 인간이 보이지 않는 광기에 사로잡힌다.

옆에서 보면 피해자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본인들은 자신들만큼 행복한 사람도 없다고 믿는다.

그게 그들 종교의 정체다.

 

_ 191쪽


 

야마가가 살해된 이후 유키는 야마가가 맡고 있던 채권들을 맡게 된다.

문제는 채권 중에서도 부실채권, 부실채권 중에서도 특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어려운 난이도의 채권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유키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가시야마 부장의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꺼려하는 쉽지 않는 부실채권들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 중 한 건이 사이비 종교로 추정되는 신흥종교집단 쇼도관의 채권이었다.

 

-

유키가 겪은 일을 보니, 참 은행원이 쉽지 않는 일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무슨 목숨까지 위협받는 일이라니...

 

그나저나 유키는 야마가와 일한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점점 야마가와 비슷해져가고 일도 잘 처리하는 듯 하다.

 

그.런.데.

야마가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갑자기 제목이 <웃어라, 샤일록>인 이유는 무엇일지도 궁금해졌다.

 

이제 반 이상 읽었다.

계속 고고고고!!!!!

 

 

 

* 출판시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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