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부는 사나이가 정말로 악랄한 이유는 수사를 어렵게 해서가 아니야.

딸을 유괴당한 부모들은 자식이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 몰라 견딜 수 없지.

어차피 무책임한 김에 까놓고 말하면 사체가 발견되면 포기라도 할 수 있지, 생사불명이면 희망 고문만 하는 셈이라 그만큼 죄가 깊어.

피를 말려 죽이는 거야. 정신적으로 타격이 가장 크지.

 

_ 162쪽

 

 

 

부모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

이누카이의 말대로 자식의 생사조차 알 수 없어 부모의 시름은 더욱 깊고 힘들다.

 

+

가나에가 유괴된 후,

산부인과협회 회장의 딸인 아미도 유괴된다.

백신을 반대하는 입장과 찬성하는 입장에 있는 관련 여학생들이 유괴된 상황...

범인의 목적은 무엇일까?

 

++

요즘 우리 주변의 화두도 아마 코로나 백신이 아닐까?

백신의 부작용이 발견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 맞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나도 무섭지만 예약은 해 두었다.

 

소설 속 어느 산부인과 의사의 말처럼,

백신이란 것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라서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는 있지만,

목숨을 위협받거나 장애를 일으킬 정도의 심한 부작용이라면,

접종을 중단하거나 아니면 어떤 대책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출판사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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