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러난 진실.

범인의 심정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이를 죽인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사실 나는 <요리코를 위해>만큼의 충격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소설 <1의 비극> 속 첫번째 살인의 트릭에는 너무 깜짝 놀랐다.

그런 트릭이 숨겨져 있을 줄이야...

하지만 솔직히 인정한다.

<요리코를 위해> 속 아버지의 수기를 생각하면서,

이 소설에서의 화자 야마쿠라 시로를 계속 의심하고 있었다.

그래서 거의 마지막에 범인을 눈치챘을 때 조금은 놀랐고, 의심하면서도 결국 또 야마쿠라 시로의 시선으로 사건을 보고 있었다는 점 역시 깨달았다.

 

 

 

 *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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