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니까 비장의 패지요."

니시하타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고서 대담한 표정을 지었다.

"뭐야..." 모에는 짐짓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일부러 느릿하게 말했다.

하지만 니시하타의 그 말에 살짝 경련할 만큼 놀랐다.

그의 발언은 사이카와 조교수가 할 법한 말이었기 때문이다.

 

_ 303쪽

 

여전히 사건은 오리무중, 이렇다할 단서도 없고 해결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니시하타 경부와 모에의 만남, 똑똑한 사람은 서로를 알아본다.ㅋ

두 사람은 사소한 단서에 신경을 쓰고 의문을 가지지만,

너무도 평범한 사람인 우카이는 그저 이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들이 의아할 뿐이다.

 

모에는 아무래도 다른 사건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고,

니시하타 경부는 어떤 사건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으려나...?

 

*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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