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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이 전 유럽을 흔들던 때,
그때는 역사상 가장 번성한 시기기도 했지만, 동시에 산업화로 인한 환경 오염과 돈에 눈이 먼 물질주의, 배금주의 등이 판치던 시대였다.
그때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라파엘전파 형제회(Pre-Raphaelite Brotherhood)'를 조직한다.
라파엘전파 중 가장 재능 있는 화가였던 밀레이가 작심하고 그린 위 작품 <부모의 집에 있는 어린 예수>는 온갖 악평을 받았다고 한다.
요즘 읽고 있는 '위대한 유산'의 대작가 '찰스 디킨스' 역시 위 작품을 엄청나게 비난했다고...
밀레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렸는데, 그것이 악평의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진실은 좋지만 궁상은 싫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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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고독의 순간들>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잘 알지 못했던 작품을 접하고, 그 시대의 이야기를 들으니 흥미롭다.
앞으로의 그림들과 작가의 설명도 너무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