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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중록 1 ㅣ 아르테 오리지널 1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4월
평점 :
얼마 전 우연히 중국 드라마를 보게 되었고, 처음으로 중드의 매력을 느꼈다.
그 드라마도 장안을 배경으로 한 시대물이었는데, 마침 비슷한 시대의 같은 장소가 배경인 '잠중록'이라는 소설이 출간되었고, 망설임없이 기대를 가득 품고 책을 펼쳤다.
p. 88 ----------------------------------------
눈 앞의 소녀는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죄명과 원한을 짊어지고도 머뭇거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본래의 연약함과 온화함은 모두 깊이 묻어버리고 필사적으로 앞으로, 빛이 있는 곳을 향해 나아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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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황재하가 이서백과 함께 장안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황재하는 촉 지방 형부 시랑의 딸로 어려서부터 영특하고 미모 또한 아름답기로 소문난 열일곱 소녀이다.
그녀는 온 가족을 독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장안까지 도망을 왔다.
그렇게 장안에 온 그녀는 기왕 이자 이서백을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으로 소환관 양숭고로 지내게 된다.
황재하가 이서백을 만난 당시 장안에서는 기이하고 잔인해서 귀신의 소행으로 소문난 '사방안' 사건이 있었다.
장안성 북쪽에서 늙은 야경꾼이 죽어 있었고, 벽에는 피로 '정'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에 이번에는 장안성 남쪽에서 대장장이가 살해당했고 벽에는 '락'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
그리고 그 후 또 장안성 서남쪽에서 네 살배기 아이가 살해당했고 벽에 '아'라는 글자가 있었다.
사람들은 이 사건을 사방안 사건이라 부르며 겁을 먹고, 이번에는 장안성 동쪽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황재하는 이 사건을 듣고 얼마 안 있어 사건을 해결하여 4번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연달아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하고 황재하와 이서백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책은 전4권으로 이루어졌는데 중국 웹소설 베스트셀러 1위였다고 한다.
과연 읽어보니 각 인물들의 매력이 대단하고 내용도 재미있어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주인공인 황재하와 이서백의 매력이 책을 읽는 내내 넘친다.
두 사람은 미모도 엄청나게 뛰어나고, 머리도 엄청나게 좋다.
두 사람이 함께 길을 나서면 사람들이 넋을 잃고 그들을 쳐다본다. ㅋㅋ
책의 곳곳에 황재하와 이서백의 미모를 가리키는 문장들이 가득했는데,
그래서일까, 이 책이 영상화되었을 때 과연 어떤 배우들이 그 인물들을 맡게 될 지 무척 궁금해졌다.
황재하와 이서백 외에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황재하조차 넋을 놓게 만드는 미친 미모의 황후 왕작, 명문가 자제이지만 시체검안을 좋아하고 포졸을 꿈꾸는 주자진, 황재하의 정혼자였던 왕온... 모두 매력적이다.
또한 주요 등장인물 중에 미모에서 빠지는 자가 없어서, 책을 읽으며 도대체 왜 이리 다들 잘난거야... 라는 생각조차 했다.ㅋㅋ
4권의 책 중 이제 1권을 마무리했다.
2권, 3권, 4권에서는 황재하가 어떤 사건을 해결하게 될 지, 자신의 누명을 어떻게 벗게 될 지, 그리고 황재하와 이서백은 연인이 될 것인지, 무척 궁금하다.
두구두구두구~~~~~~~~♡♡♡
황재하가 누명을 벗은 후에 엄청나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자태로 여인의 옷을 입고 이서백의 앞에 서게 될 날을 기다리며,
다음 책들도 어서 어서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