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트립 제주 - 지금, 가장 핫한 제주 여행 코스 31
송세진 지음 / 북탐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제주를 여행하는 핫한 코스 31개를 소개합니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봄이 찾아왔다.
제주도의 봄, 단어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인다.
요즘은 제주도를 여행하기 참 쉬워졌다.
각 항공사에서 매시간에 몇 차례씩 김포와 제주를 왕복하고 있고, 이벤트 기간에는 단돈 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제주에 갈 수도 있다.
(물론 나는 그렇게 좋은 가격으로 간 적은 없다.ㅋㅋ)

제주도 여행이 쉬워진만큼 제주도에 자주 갈 수 있게 되고, 제주도에 자주 가는만큼 제주도의 볼거리들은 이미 다 경험한 것들이 되어 버린다.
새롭게 제주를 여행할 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를 무척 좋아했고, 그래서 지금은 제주에서 지내고 있다는 작가는 제주도를 여행하는 6개의 파트로 나누어 31개의 코스를 소개한다.
31개의 코스다 보니 그 안에는 우리가 이미 가봤던 장소들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새로운 시선의 테마에 따른 여행 코스는 매력적이다.

제주도는 역시 바다~~!!!
제주도 동서남북 바다를 중심으로 한 코스와 특징을 소개한다.
천혜의 자연을 가진 제주답게 제주의 문화와 자연 등 휴양림과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여행 코스도 소개한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멋진 포토죤들도 소개한다.
그리고 제주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미술관 등도 소개한다.

31개의 코스 중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 코스는 29번 코스에 소개된 '다크투어'였다.
얼마 전 TV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제주도에 방문하여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들을 찾는 것을 봤다.
그 중에는 처음 보는 곳도 있었고, 내가 가 봤던 장소인데도 그냥 지나쳐왔던 곳도 있었다.
다시 한 번 제주를 방문하게 된다면, 그 곳들을 방문해서 잠시라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제주도를 몇 번 가 봤더라...
15년 전 사촌언니와 한 번, 4년 전 남편과 한 번, 3년 전 출장으로 한 번, 2년 전 친구들과 한 번, 이렇게 4번 정도 가 본 듯 하다.
제주도는 꽤 크다. 볼거리도 진짜 많다.
하지만 드문드문 제주를 방문하고, 또 짧은 기간 방문하다 보니 책 안에 소개된 장소 중에 가보지 못한 곳들도 많았다.

남편은 제주도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 우리나라니까 다 비슷하지 않겠냐라고 말이다. 그런 이유로 내가 제주도에 가자고 말을 해도 별로 귀담아 듣지 않는다.
이 책을 조용히 남편 근처에 둬야겠다.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다시 잘 구슬려 봐야겠다.
제주도에 이렇게 다양한 코스가 있고, 이렇게 갈 곳이 많고, 이렇게 예쁜 카페와 맛집이 많다고 슬쩍 말을 꺼내면서 말이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제주도를 방문해 보고 싶다.
이번에는 좀 더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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