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 - 마음이 쏟아지던 그날의 밤, 우리의 반짝이는 이야기
명민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표지에서 서로 어깨를 기댄 연인의 모습이 따뜻하고 아름답다.

책의 표지,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 책에는 사랑하는 소중한 존재인 '너'에 대한 문장이 가득하다.

작가는 화려하게 펑펑 터지는 불꽃놀이를 보면서,

내 옆에서 함께 이 불꽃을 바라보는 너의 모습이 더 아름다워 예쁜 불꽃이 멈추지 않기를 빈다.

'오직 나만이 느낄 수 있는' 너와 나의 적당한 온도가 있고,

좋은 것과 멋진 것을 봐도 그 어떤 풍경보다 멋져 보이는 '너'가 있다.

'너'에 대한 첫 고백의 순간이 있고, '너'와의 첫 여행의 추억이 있고, 프로포즈의 순간도 있다.

연애를 하면서 느끼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말 그대로 '절절'하고 아름답고 따뜻하게 표현되어 있다.

현재의 아름답고 러브러브한 일상적 모습뿐만 아니라, 노년이 된 후의 우리의 모습도 상상하며 그려본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바닥을 쓸면서 할머니를 추억하는 장면이나,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자전거 뒷좌석에 앉혀 길을 달리는 장면 등 노년의 부부의 모습을 그린 장면들도 있었는데,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

 

아침에 일어나 잠들기 전까지

온통 네 생각뿐이야.

내 우주는 온통 너니까.

- '네 생각' 중에서 -

 

---------------------------------------------------------------------------------

뜨겁게 달아오른 우리들의 모습이 부러운 듯

나뭇잎마저 빨갛게 물들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모든 세상이

사랑스럽게 멈춘 것 같았다.

- '빨간불' 중에서 -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서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아름답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힘든 날도 있겠지만,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으로 인해 오늘도 힘을 내고 하루를 버텨내어 본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작은 그림 한 장이 독자 여러분의 행복한 시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를, 혹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께는 다정한 위로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라고 말한다.

작가의 말대로, 책을 보면서 남편과의 연애하던 시절이 떠오르고, 현재의 하루하루도 소중하게 여겨졌다.

따뜻한 그림과 문장으로 행복한 시간을 다시금 떠올리고 싶다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과 그로 인한 조그만 위로를 느끼고 싶다면,

반짝반짝 빛나는 일러스트 에세이 '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를 읽어보시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