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한 살해현장에 범인이 남겨둔 카드,
새로운 카드가 나올 때마다 사람이
죽는다!!!!!
심리학 교수인 딜런에게 어느 날 여형사 엘리자베스가 찾아온다.
어느 기자에게 딜런이 쓴 책이 배달되었고, 그 책 안에 Rh- AB형의 피가 묻은 트럼프 카드 '클러버 킹'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Rh- AB형 혈액형을 가진 피해자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얼마 후, 클럽의 파티광으로 유명해서 '킹'이라 불리는 피해자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그의 호주머니에서 트럼프 카드 '하트 2'가 발견된다.
즉, 범인은 다음 살인을 예고하는 트럼프 카드를 살인사건 현장에 두고 가고 있었다.
딜런과 엘리자베스는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계속해서 살인은 발생하고, 범인은 그 현장에 다음 희생자를 가리키는 트럼프 카드를 남긴다.
딜런과 엘리자베스는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과연 범인은 어떤 의도로 살인을 하고, 그 현장에 트럼프 카드를 남기는 것일까?
책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그저 단순히 똑똑한 심리학 교수로 생각했던, 약간은 평범해 보였던 딜런의 숨겨진 과거가 소개되는 부분, 숨겨진 딜런의 조력자 등은 약간
작위적인 느낌도 있었지만,
그러니 이리 똑똑하지, 라고 생각하면 또 수긍이 가기도 했다.
트럼프 카드와 관련한 살인으로 한껏 긴장해 있는 상태에서,
정치적인 인물들의 등장, 또 딜런과 딜런의 애인이 입양과 관련한 절차를 진행하는 이야기 등도 사이사이 들어
있어,
약간은 긴장도 풀리고, 이렇게 연결도 되는구나라고 느낄 수도 있어서 여러 가지로 좋았다.
아까 말했듯이, 딜런의 과거가 약간의 작위적인 느낌을 다가왔지만,
드라마로 봤다면 주인공에 푹 빠져 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살인자가 살인 현장에 두고 가는 다음 희생자를 가리키는 트럼프 카드,
연쇄 살인의 비밀을 푸는 (숨겨진 과거가 화려한) 심리학 교수, 그리고 아름다운 여형사까지...
흥미로운 설정들이 많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