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2 : TAIPEI 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1
로우 프레스 편집부 지음 / 로우프레스(부엌매거진)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책 소개를 처음 봤을 때는, 어떤 책인지 언뜻 상상이 잘 되지 않았다.

타이베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일 것 같다고만 생각하는 정도였고, 정확히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을지는 가늠이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타이베이는 몇 년전이지만 2번 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꼭 가고 싶다고 생각하던 관심이 많은 도시였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다.


책에 대해 살짝 검색해 보니, 나우(NAU)는 2007년 미국 포틀랜더에서 시작한 기능주의 디자인의 라이프웨어 브랜드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 나우 매거진 1호는 '포틀랜드'라는 도시를 다루고 있었다.

나우매거진은 매 호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서 '당신은 행복한 도시에서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느리지만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방식과 태도를 들여다 본다.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왔지만 유명한 관광지와 맛집 위주로 여행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타이베이라는 도시 자체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다. 

이 책은 우리와 가깝고도 먼 나라 대만의 타이베이에 대해서 우리가 몰랐던 사실에 대해서 설명한다.

대만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었고, 세계 최초로 트렌스젠더인 오드리 탕이 35세의 나이로 디저털총무 정무위원(장관)에 임용되기도 했다.

대만의 여성 입법 의원의 비율은 2016년에 38%로, 세계 평균이나 우리나라 비율보다 높다.


하지만 역시 관광위주의 시선을 가진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진 부분은, 'REPORT' 부분이었다.

타이베이에는 동쪽의 신시가지와 서쪽의 구시가지가 있는데, 구시가지의 건물들이 그냥 관상용이 아니라 실제로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디화제, 디화제 골목의 1920s 서점, 보피랴오 역사거리, 타이베이 필름하우스, 국립 타이완대학교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래된 건물들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또 다시 타이베이에 여행을 간다면, 단순 여행책만으로 단순 관광지나 맛집을 찾는 것에서 벗어나,

현재의 타이베이 문화에 대해서도 알고 간다면 더 의미있고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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