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 - KBS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
kbs생로병사의비밀제작팀 지음, 허완석 엮음, 강희철 감수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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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프로가 있다. 이 프로는 2002년 처음 방송된 이래 올해 10년 동안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 되었다. 한국인의 건강을 위해서 정확한 질병의 정보와 그에 대한 예방법, 대처법 등을 알려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예전부터 의학상식 중에 잘못된 것들이 유독 많은 우리나라에서 참 좋은 프로라 생각하고 재미있게 보곤 하였다. 물론 예전에 책으로 출판된 '생로병사의 비밀 1,2,3' 모두내 책장에 고스란히 소장하고 있고 드디어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결'이라는 한권의 책으로 정리되어 출판되었다.


사람의 인체에서 중요한 질병이 나타나는 11가지 부위별(?)로 설명되어 있고 나머지 4가지는 갱년기, 체중, 피부/머리카락, 마음의 챕터로 구성되어 총 1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책의 내용은 핵심적인 것들만을 추려서 제대로 정리되어 있다. 요즘엔 대부분의 집안에 당뇨와 고혈압 또는 심근경색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한둘씩은 꼭 있고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에서는 오래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에 제대로 살아있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결국 100살까지 살더라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 병들어 누워 생활하면서 100살까지 사는것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나이를 먹으면서 만나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병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다. 책을 끝까지 읽고 덮으면 역시나 건강의 비법은 어려운게 아닌듯 싶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며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하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살아야 하는게 전부이니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천하는 것은 또 다른게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100세를 넘게 산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은 아래와 같이 비법이라고 할 것도 없이 상식이다.
[스트레스를 해결하라, 많이 웃어라, 늘 새로운 도전을 하라, 음식은 가려먹어라,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
하지만 역시나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한다.


건강에 대해 걱정하거나 건강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은 모두 이 책을 한권씩 소장하고 있어야 하는건 아닌가 싶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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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9-02 0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2012 스몰캡 업계지도 - 숨겨진 가치주가 한눈에 보이는
이데일리 & 우리투자증권 스몰몬스터팀 지음 / 어바웃어북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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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식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예전에 출판된 업계지도가 대기업 중심의 책이었다면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스몰캡 기업들에 대한 책이다. 총 29개의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 작지만 강한 회사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돋보이는 책이다. 이렇게 방대한 회사들에 대한 자료를 한 곳에 모아놓은 책은 처음 접하는 것 같다.

일반 개미 투자자들은 대부분 코스피 대형주를 거래하는 것 보다는 급등의 가능성이 큰 코스닥 소형주들을 거래한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주체를 찾아보면 바로 알 수가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작지만 우량한 회사에 투자하기 보다는 차트만 보고 급등할 종목이나 테마관련 종목만 쫒아다니는게 현실이고 이러한 투자자들은 항상 시장에서 잃는 투자를 하여 퇴출되는 것 또한 현실이다. 결국 대부분의 소액 코스닥 투자자들은 단순히 주가가 급등할 회사들에 주로 투자/투기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투기를 하지 않고 진정한 투자를 하여 2-3배의 수익을 얻어가기 위해서는 소형주 회사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요구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방대한 종류의 회사들을 분류하고 공부하고 분석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런 점에서 이런 책이 출판되었다는 것은 주식투자를 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 책에서 분석한 수많은 종류의 회사들은 코스닥에만 국한되지 않고 말 그대로 중소형주들에 대해 정리되어 있다. 크게는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린에너지 분야, 스마트기술 분야, 소프트파워 분야, 새로 발전되는 분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챕터는 여러개로 분류되어 총 29개의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각 분야별 관련 회사들의 정보가 제공되어 있으며 향후 전망도 간략하게나마 망라되어 있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이 책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무조건 봐야 하는 책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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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금리공부 시작하라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윤채현 지음 / 한빛비즈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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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빛비즈 출판사에서 나온 '지금 당장 **공부 시작하라' 시리즈 중 하나이다. 제목 그대로 금리 공부에 관한 책이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종이질이 좋고 두꺼우며 생각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많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일반인들이 공부하기엔 조금은 어려워보이기도 하지만 금리에 대해 총망라한 책이란 생각이 들고 매우 유익한 책이란 생각이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거품 형성과 거품 붕괴의 현장을 목격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목격할 것이다. 이러한 거품의 유무에 따라 투자자로써 어떠한 자세로 투자에 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으로 생각된다. 모든 경제지표들은 금리에 따라 변동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우리나라처럼 수출주도형 국가에서는 환율과 금리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기변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환율과 금리의 변동을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본문에서 설명하고 있는 금리와 채권과의 관계, 금리와 환율과의 관계, 물가와 금리와의 관계, 정부의 금리정책에 따른 경기 동향,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장 그리고 원자지 시장이 시중 금리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설명들이 자세히 나와있으며 최대한 쉽게 설명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 중앙은행 또는 미국의 FRB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원리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앞으로 언론에서 나오는 금리관련 결정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음이 될 듯 싶다. 이 책은 같은 출판사에서 출한된 '지금 당장 환율 공부 시작하라'와 함께 소장하고 있으면서 수시로 펼쳐봐야 하는 경제 관련 서적이란 생각이 들고 초보자들이 경제 공부에 입문하는데 좋은 입문서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참고로 초보자로써 금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 책을 어러번 읽어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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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절대지식 - 모든 시장의 모든 투자자를 위한 성공원칙
브렌트 펜폴드 지음, 정진근 옮김 / 에디터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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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부터가 잘못되었다. '주식투자 절대지식'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지만 실제 이책의 원제는 'The Unversal Principles of Successful Trading'이며 굳이 번역하자면 '성공 매매의 보편적인 원칙'정도가 되리라 생각된다. 원제에서 처럼 이 책의 내용은 매매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특히 전업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원칙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또한 주식투자에 국한되지 않고 환율투자, 선물투자, 상품투자 등에 모두 적용가능한 방식을 설명하고 있으며 설명 내용도 대부분 선물투자에 대한 내용이다.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책이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핵심은 3가지로 요약된다. 즉, 자금관리, 매매전략, 심리적 문제가 그것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심리적인 문제가 가장 문제라고 느끼고 있지만 이책에서는 심리적 요인보다는 자금관리가 훨씬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살아남아 성공한 투자자들이 주장하듯이(워렌 버핏을 포함한)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이 책의 내용은 최근에 읽었던 반 타프의 '자신만의 방식으로 투자하라'(http://shhwang2007.blog.me/60144255042)라는 책과 함께 읽으면 트레이딩에 관해 꽤 괜찮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 책들은 트레이딩에 관해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책들이지만 모든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지션 규모조절이라고 불리우는 자금관리가 최우선으로 중요하다는 통찰을 제시해주고 있다. 대부분의 장기투자자나 가치투자자들에게는 그리 반가운 내용의 책이 아닐 수가 있다. 왜냐하면 시스템 트레이딩에 관한 설명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3가지의 핵심은 꼭 한번 되짚을 필요가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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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의 시대 - 위키리크스가 불러온 혁명
미카 시프리 지음, 이진원 옮김 / 샘터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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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위키리스크가 촉발시킨 투명성의 시대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이제는 인터넷과 쇼셜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 각종 공인이나 정부관료들의 비리가 꼭꼭 숨겨지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어 버렸다. 물론 위키리스크가 그 시발점은 아니고 그 이전부터 지역적으로 투명성 공개를 위한 운동들이 다수가 존재해왔다. 하지만 위키리스크의 위력으로 인해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비밀들에 대한 공개 요구가 확대되었으며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의 기술 발달이 그것을 촉진시켜왔다.


가장 흔히 예를 드는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들 수 있다.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 흑인이 대통령이 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티 지진 당시에 정부 지원보다 빠르게 수행된 구조활동에서 수많은 인명들이 구조된 것 또한 대표적인 예가 되고 있다. 비근한 예로 올해 여름 일본의 지진 후 쓰나미에 대한 동영상들이 시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공개되었으며 우리나라 폭우로 인한 우면산 사태 등은 언론이나 정부기관에서 제공할 수 없는 양질의 동영상들이 시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제공되었다. 이렇듯 우리는 어느덧 정보 공유와 개방의 시대에 살고 있다. 또한 이제는 이를 거스를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위키리스크는 엄청난 위력을 지닌 정부들의 1급 비밀들을 폭로함으로 해서 이 시대의 영웅인 동시에 역적이 되었다. 최근에 우리나라 주요 인물들과 버시바우 미대사 사이의 대화내용도 공개되었고 이 책 마지막 부분에 소개되고 있다. 과연 무차별적인 개방이 과연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인가가 아직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 있지만 좀더 사회적으로 높은 사람들(정부,기업가,국회의원 등)에게는 정보 공유가 더욱 거세게 요구될 것이고 이는 시대를 거스를 수 없을만큼 기술적으로 발달되었으며 사회 인식이 그만큼 성숙하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 이 책은 이미 투명성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우리가 사는 사회가 어떻게 하면 좀더 상식이 통하고 좀더 제대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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