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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먹는 밥이 

싫어질 때가 있다 

하긴 나도 

그 놈의 밥이란 녀석에게 

한 번도   

제대로 

자유로워 

본 적이 

없다 

스넥을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스넥을 

오랜만에 

물었다 

그런데 

맛있을 줄  

알았는데 

맛 이상이다 

환상적이다 

한참을 

먹었다 

미운 녀석 

생각하며 

게걸스럽게 

아그작아그작  

한참을 

종알거리듯  

먹어치웠다 

아 

그런데 

가슴이 

시리다 

왜 

고소한 

스넥을 

먹는데 

마음이 

심장이 

아픈 

건데 

정말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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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 2011-01-22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쐬주 마셔.
 

어릴 때 친척 할아버지 댁에서 여름방학을 보낸 적이 있었다.아주 먼 친척 할아버지셨지만, 그 분은 나를 귀여워 해주셨다.그 할아버지가 어느 날 나를 보시며 이렇게 불러주기 시작했다."삐삐야......"  난 그 이름이 넘 좋아져버렸다.지금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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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 2011-01-22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삐삐를 사랑하지 않는 者, 모두 유죄!
 

이기심이  

꽃처럼 

또 

나로부터 

친구에게 

그 사람에게 

어지러운 

꽃가루를  

날리며 

겨울인데도 

눈이 

부시게 

아프게 

하고 

있다 

내가 

싫다 

정말 

참 

얄 

밉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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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 2011-01-22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츄목록에 있는 영화~
역시 필이 통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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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 2011-01-22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뭉크! 흐믈거리는 시계도 생각 남.
지금은 울딸이 좋아하는..
내 딸도 차원이 좀..3은 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