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친척 할아버지 댁에서 여름방학을 보낸 적이 있었다.아주 먼 친척 할아버지셨지만, 그 분은 나를 귀여워 해주셨다.그 할아버지가 어느 날 나를 보시며 이렇게 불러주기 시작했다."삐삐야......" 난 그 이름이 넘 좋아져버렸다.지금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