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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mpe l'oeil(트롱프뢰유)뮤지엄에 다녀오다. 

말 그대로 눈속임 미술관,그 녀석이  

나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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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의 조명들이 반겨주는 곳,익숙한 부엌의 한 켠을 빌린  듯한... 

까페라기 보다는 부드러운 담요 같은 작업실이라 좋았다. 

소곤거림이 더 잘 들리는 그 곳에서 눈빛이 맑은 소년과 애기를 나눴다. 

바깥이 거실 같고,실내가 테라스 같은...... 

내게도 그런 작업실 하나 생기면 좋겠다. 

가끔은 불러서 도란도란거릴 맘 착한 친구 하나 있다면 더 좋겠다. 

혼자라도 좋겠다. 어쩌면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  

머물다 간 그 자리에 내 상체만한 커다란 쿠션과,오밀조밀 초록 노랑 책걸상들이 그래도 오늘의 나를,친구를 기억해주길 바랄 뿐이다. 

그럼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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