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기쁨 혹은 가능성 - 세상의 미로에서 헤매지 않기 위해 지금 필요한 공부 ㅣ 굿모닝 굿나잇 (Good morning Good night)
김민형 지음 / 김영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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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민형은 작가라는 단어보다 ‘수학자’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세상을 읽는 언어, 수학의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전하는 세계적 수학자이며,

서울대 수학과를 최초로 조기 졸업하고 예일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만할까? 더욱더 책과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이름만 대면 다 알법한 국외의 대학교 교수를 거치고, 한국인 최초로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 세계 최초로 워릭 대학교 ‘수학 대중화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그의 저서로는 내돈내산 한 책 수학이 필요한 순간에를 비롯한 수학의 기쁨 혹은 가능성을 포함한 23종이 있다. 다 수학이야기를 이리저리 다르게 한 책이다.

 

수학의 이야기를 저렇게 다양하게 할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아니 경이롭다.

 

<수학이 필요한 순간에>를 샀지만, 읽고 바로 덮었던, ‘과연 내가 수학을 좋아하는게 맞나?’ 하는 의구심을 갖게 했던 그 책의 저자가 이 책의 저자라는 것이 더욱더 놀라울 뿐이다.

 

아직도 그 책이 왜 베세인지 이해가 안된다.

 

이 책은 굿모닝 굿나잇 (Good morning Good night) 시리즈 중 수학을 이야기한다.

 

책의 서론에 작가는 책의 난해함에 대해 아쉬움과 책을 보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이 부분부터 반했다.

 

책은 3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은 수학자들이 수식을 사용하는 이유

2장은 구학 역사의 단면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전개

3장은 20세기 수학사를 이끈 인물을 중심으로 수학과 문화의 관계를 다룬다.

 

독자에게 사과할 점은 1장 내용의 난해함이다. (...)

1장을 읽다가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지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건너 뛰고 2장과 3장을 읽을 후에 돌아오는 방법을 권한다.

 

작가의 우려 덕분(?) 이었을까. 아니면 나의 수학의 필요한 순간에 에 대한 아주 극심한 포비아 때문이었을까

 

1장은 아주 웃으면서 읽어 넘겼고,

수학을 공식으로 표현할까말까 하는 부분에서는 아주 빵 터졌다.

 

수학은 기호학이다. 암호학인가?

글로 되어 있는 것은 한 두 개의 식으로 딱딱 나타낼때의 쾌감은 이로 말로 다 할 수 없다. 내가 수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것이다. 요약!!

 

그런데 그 수식을 쓰면 독자가 떨어져 나간다니.... 사실 몰랐다.

 

스티븐 호킹도 역시 경제 논리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일 뿐이라는 생각에 꽤 정감이 갔다.

 

이 책은 꽤 짧다.

 

전체 내용도 짧지만 부분적인 내용이 짧아서 지루할 틈이 없다. 지루할법하면 이야기가 끝나고 다른 이야기로 접어든다.

 

나는 순서대로 읽었고(1-2-3) 심지어 병원 진료 대기실에서 읽기 시작했고, 혼자 키득거리면서 읽었다. 주변시선따위~ 뭐~ (북스타그래머의 비애를 아는가? 책탑이 주는 중압감을 아는가? 북스타그래머는 아플때도 책과함께다) 그저 아이가 나와 거리를 두고 앉을 뿐.... 그렇지만 외롭지 않았다.

 

.103

철학은 이 거대한 책에 쓰여 있다. 이 책은 언제나 우리의 시선에 개방적이지만, 언어를 알고 쓰인 문자를 해석하는 법을 배우지 않은 한 이해 할수 없다.

 

이 비슷한 이야기를 갈릴레오가 한 것이 있다.

 

“철학은 우주라라는 위대한 책에 쓰여 있다. 우주는 항상 우리 눈 앞에 펼쳐져있다.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선 우주의 언어를 알아야 한다. 우주의 언어는 수학이다.“

 

철학을 읽고, 우주를 이해하고 싶지 않은가?

그 언어를 배우고 싶지 않은가?

 

가슴이 절절해 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이 말에 아이가 말했다.

 

“난 빼줘.”

 

역시..

 

오늘도 수학을 통해 ‘자식 겉 낳지 속 낳지 않는다’ 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학은 참 실용적인 학문이다.

 

.61

나는<메리엄-웹스터 사전>에 나오는 ‘공식’의 정의에서 첫 번째 구절을 좋아한다.

 

이런 정의를 아는 것도 아닌, 이해하는 것도 아닌 좋아한다는데.. 뭐 어쩔것인가.

 

머릿속에 맴도는 말이 있다. “난 빼줘.”(이 베이비를 어찌할까?)

 

이 책을 읽고 <수학이 필요한 순간에>를 다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생겼다.

 

.61

나는<메리엄-웹스터 사전>에 나오는 ‘공식’의 정의에서 첫 번째 구절을 좋아한다.

.103

철학은 이 거대한 책에 쓰여 있다. 이 책은 언제나 우리의 시선에 개방적이지만, 언어를 알고 쓰인 문자를 해석하는 법을 배우지 않은 한 이해 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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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 낭만과 상실, 관계의 본질을 향한 신경과학자의 여정
스테파니 카치오포 지음, 김희정 외 옮김 / 생각의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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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과 문학과 에세이, 과학을 넘나드는 장르파괴에 눈이 번쩍했어요.


Stephanie Cacioppo에 대해 저자의 설명이 부족이 해서 구글에 검색하면 John Terrence Cacioppo 가 나온다. 이 존은 스테파니의 남편이다. 2018년에 사망한.

 

사랑을 연구하던 스테파니

외로움을 연구하던 존

 

연결될 수밖에 없는 주제를 가지고 연구를 하던 그들은 2011년 학회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 당시 스테파니는 37세, 존은 60세였다. ‘존은 결혼을 안했어?’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스테파니는 존의 세 번째 부인이다.

 

그들의 결혼생활은 2018년 존이 세상을 떠나면서 종결된다.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의 분류는 뇌과학 책이다.

작가의 전공분야인 만큼 뇌과학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뇌와 연관된 혹은 사랑과 연관된 어떤 상황에 대해 뇌과학 이야기를 풀어낸다.

 

스테파니가 이 분야에 연구를 시작했을 무렵 이 분야는 황무지였다.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야에 그녀는 선구자가 되었고, 자신의 연구분야에 더욱 힘을 실어줄 존을 만나 자신의 분야를 굳히고, 인생의 한 부분도 굳혔다.

 

이 책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리뷰를 보았다.

 

존의 죽음에 대한 부분과 그 이별에 적응하려 애쓰는 스테파니의 이야기에서 그런 뭉클함을 느꼈을 것이다. 나도 좀 먹먹해졌서... 책 분류를 다시 찾아봤는데, 뇌과학이다.

아 진짜 뇌과학 요즘 왜 이러는 건지.... 지가 문학인줄 안다. 뇌를 공부하시는 분들이라 인간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꽤 잘 아는 듯하다.

 

칼 세이건에 묻혀 린 마걸리스의 역량이 잘 표현이 안되는데, 린 역시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본좌급 학자로 미트콘드리아 내공설(원핵에서 진핵생물로 진화했다는 설)을 주장한 천재다.

 

이 책에서 언급한

이론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그리고 알린 그린 봄

 

아 다들... 일할 땐 일만 합시다!!

 

같은 분야에 배우자와 함께 일한다는 것은 함께 이야기할 거리가 많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시간도 많지만... 이건 바꿔 말하면 사내 연애인데...

CC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사내 연애를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한편으론 부럽다는 생각도 했다.

 

스테파니가 말하는 사랑은 소속감. 개인적, 사회적 등등의 소속감, 서로가 서로에게 속해 있다는 느낌이다.

 

이 소속은 인간의 본능이며, 나와 상대의 소속감이 일치할 때, 우리는 안전감을 느끼고, 충만감을 느끼고, 이로 인해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소속감이 별로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 나도 그런데, 가족의 측면에서는 이해가 되는데, 이 회사의 측면으로 보면 결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읽다보니 비슷한 책이 떠오른다. 이건 나중에...

 

이 부부가 쓴 논문을 좀 읽어보고 싶다. 뇌과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또 한 번 매력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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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케팅하라! -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최적의 마케팅 공부
박노성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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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2018년 <나는 이기적으로 읽기로 했다>를 시작으로 연간하나씩 출간하여 지금이 7번째 책이다.(인터넷 서점에는 12종이라고 되어 있는데, 전자책까지 표함해서, 이걸 왜 포함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다. 이런 건 어디에 물어봐야하나..)

바로 전작인 <대치동 독서법>은 도서관에서 제목만 봤는데, 대치동이라는 지역명이 그닥 맘에 들지 않아 뽑지도 않았던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니 그걸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박노성 작가는

롯데그룹의 광고대행사인 (주)대홍기획에서 ‘로레알 메이블린’, ‘롯데칠성 2%부족할 때’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성공시켰으며, 이후

독서교육 전문 기업인 (주)의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여 중소 브랜드 업계 1위를 달성시켰다.

 

현재는 신란대 공고홍보학과 겸임교수로 가르쳤다고(이렇게 표기한건 과거겠지?)

셰익스컴퍼니 대표로 재직 중이다.

 

작가의 이력을 보니 정말 나와는 단 하나의 접점도 보이지 않는 완전 무결하다.(?) 그리고 내가 과연 이 책을 읽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마케팅의 ‘미음'도 모르는 뎅...

 

일단 시작은 별마당이 나오니 인트로는 좋다.

 

전략이었는지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책을 보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반영하여 책과 관련된 마케팅을 분석해서 들어간다.

삼성 코엑스 영풍문고, 별마당

 

이 영풍문고의 사례를 들며 한 챕터를 채운다.

 

회사에서 가장 영특한(?) 사원이 마케팅부서에 들어간다고 진짜 회사에 다니는 친구한테 들었다. 왜 그런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코엑스 영풍문고의 사례를 너무나 자세히 막 파헤쳐서, 내가 만약 영풍문고 관계자라면 꽤나 속상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 책속에 그렇게 많은 마케팅의 소스가 있는지 몰랐다.

 

김정현과 KCM을 통한 브랜드에 대한 의미와 기능에 대한 것은 내가 본 프로라 무슨 의미로 말하는지 단박에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KCM이 그런 가수는 아니거든요! 권혁수가 잘했어요.

 

대체불가능한 것!!

기능이 아니라 의미를 가질 수 있는것!

이것은 마치 가방이라도 명품가방을 드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다.

명품을 들 때는 단지 비싼가방을 드는 것이 아니라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드는 것이라고 또 누가 그랬다. (누구냐 넌!!)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 앞에서 들어야 그 또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 난 정말 그쪽으론 발전이 없다.

 

이 책은 끝없이 쏟아지는 마케팅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접근해야할지를 설명한다.

사례는 꽤나 잘 읽히는데 정리된 부분은 너무나 원론적인 것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마치 교수님이 수업자료를 줄 때 자신이 설명할 내용을 빼고 서두만 주는 느낌??

 

혹시 이것이 교과서로 쓰기 위한 자료가 아닌가 의심도 된다.

 

실컷 사례로 분석해 놓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할 때 욱하고 뭔가 가슴속에서 치받는 느낌도 들었지만, (pass)

마케터로써 작가의 분석이 책 내용에 주를 이루므로 마케팅과 관련된 다른 서적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마당이 왜자꾸 썰렁해지는지 이유를 알고 싶은 분이라면

세대간에 마케팅 방법을 알고 싶다면

메타버스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싶다면(이 부분은 초급반입니다.)

이 책을 추천한다. 

.190~192
새로운 매체에 불편함이 없다.
의미를 부여하는 세대
사랑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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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프랑스 -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ㅣ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이창용 지음 / 더블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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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미술관이 듣는 미술관으로 듣는 미술관이 보이는 미술관으로 ... 음성지원지되는 이상한 책. 한 순간도 미소를 잃은 적이 없다. 

🌊난이도(내용) 하

🌊흡입력 최상🥇

🌊표지관련성 최상🥇

🌊창의성 중

🌊추천 최상🥇

 

@se

미술이야기 미술관 박물관 미술기행

368쪽 143*210mm 579g

 

예전에 궁궐로 쓰였고, 시민혁명 이후 미술관으로 바뀐 루브루 박물관을 둘러보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루브루 박물관. 말만 들어봤지. 유튜브 영상만 봤지 가본적은 없다. 영상을 볼때는 가보고 싶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다시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

 

루브루 박물관의 실제 전시되는 작품은 35000여점.

이것도 순환전시!!

 

작가의 생각에 일반인들(나도 일반인인가?)이 꼭 봤으면 하는 작품 200여점 정도라 넉넉하게(?) 이틀!!

이 마저도 어렵다면 최소 6시간!!

 

이 글을 읽는 순간 벌써 갔다온 듯 다리가 아프고 피곤함이 몰려왔다. (스트레칭하고)

 

 

루브루 박물관은 3개로 구성된다.

 

쉬릴관

박물관이 과거 요새 시절이었던 성벽에 모습을 시작으로, 고대, 메소포타ㅣ아, 이집트 그리스 시대의 유물, 17~18세기에 프랑스 화가들을 만나볼수 있다.

 

드농관

핵심.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표적 작품들 여기 전시. 니케를 시작으로 고대 그리스 조각들과 중세~르네상스까지 이탈리아 화가들, <모나리자> 그리고 신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 이어지는 프랑스 회화의 절정기작품들

 

리슐리외관

주로 화려한 궁정 예술 작룸, 플라드르 북유럽 회화, 루벤스의 <마리 드 메디치>를 접할수 있다.

 

첨 알았다. 이미 그림을 다 본 듯.

 

책은 쉴리관으로 입장해 드농관으로 빠져나오는 반나절 일정의 코스를 따른다.

 

문체

구어체로 되어 있어 읽는 것인데 듣는 것처럼 들렸다. 이 책이 오디오북으로 나온다면 이거 들을 것 같다.

 

그림을 볼 때 자신의 집에 걸고 싶은 작품을 고른다고 생각하고 보면 쉽다고 말했는데, 이 책 역시 그 방법을 설명했다.

 

그리고 책에 나온 그림 중 내가 우리집에 걸고 싶은 그림을 골랐지만... 글쎄. 나와 프랑스는 맞지 않나보다.

 

후반부에 나오는 모네의 <수련대장식화>는 꽤 오래 머물렀다.

 

모나리자는 혹여 밤에 눈이라도 마주칠때면 “물 좀 줄래?” 라고 말 걸 것 같고,

밀레의 <이삭줍는 여인들>은 노동에 대해 회의적인 날, 검게 물들게 할 것 같고,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와 마네의<올랭피아>는 두 개 한꺼번에 걸어놓고 나도 벗고 있어야 하나 하는 충동을 느낄 것 같아 탈락이다.

 

그리고 멈출수 없는 웃음 포인트는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를 의뢰한 사람이 우르비노 공자인 귀두발도 라는 것이다.

방점은 알아서 찍으시도록. 혼자 눈물을 닦았다.

 

그리고 조작에서 로댕의 키스!!

로댕의 이야기는 기억은 없지만, 처음 알게 됐을때도 뭉클했는데, 또 다시 보니 카미유의 가슴 절절함에 또 다시 뭉클했다는 것이다.

 

책에는 사진이 작게 나왔지만... 로댕의 키스에서 그 손!!

세상에서 제일 야한 그 손!!

매우 매력적이다. 어떻게 저렇게 되지???

 

난 회화보다 조작인가보다.

 

그림은 잘 모르겠지만 조각은 꼭 한번 실물로 보고 싶다.

 

아 책!! 두말하면 입아프다!!

 

루브루 가기전에

혹은 미리 예습하는 차원에서 꼭 읽기 바란다.

아니다. 듣는 게 맞나??? 뭐든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22
프리기아
로마에서 노예들이 돈을 벌어 자신의 몸값을 치르고 나면 자유를 얻었다는 징표로 이 모자를 쓰고 다녔다.

.227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올랭피아>는 앞서 보았던 <풀밭 위의 점심>과 같은 해인 1863년에 제작된 작품이지만 곧바로 공개하지 않고 1865년이 되어서야 공개를 했다는 것입니다.

루브루 박물관은 3개로 구성된다.

쉬릴관
박물관이 과거 요새 시절이었던 성벽에 모습을 시작으로, 고대, 메소포타ㅣ아, 이집트 그리스 시대의 유물, 17~18세기에 프랑스 화가들을 만나볼수 있다.

드농관
핵심.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표적 작품들 여기 전시. 니케를 시작으로 고대 그리스 조각들과 중세~르네상스까지 이탈리아 화가들, <모나리자> 그리고 신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 이어지는 프랑스 회화의 절정기작품들

리슐리외관
주로 화려한 궁정 예술 작룸, 플라드르 북유럽 회화, 루벤스의 <마리 드 메디치>를 접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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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 - 창작자를 위한 캐릭터 설정 가이드 ㅣ 문제적 심리 사전
한민.박성미.유지현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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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내용) 하

🌊흡입력 최상🥇

🌊표지관련성 중🥇

🌊창의성 상🥇

🌊추천 최상🥇

 

@

글쓰기 창작 문장작법 시나리오 시나리오작법 교양 심리학

 

328쪽 148*220mm 426g

 

이 책은

성격 스펙트럼, 방어기제, 문화와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리학적 설명이다.

 

이 성격 스펙트럼은 DSM(Diagnostic and Sta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5 성격장애 분류기준을 바탕으로 하지만, 이것은 정신질환의 진단기준으로 성격유형 진단이 장애Disorder 진단으로 볼수 없으므로 Disorder 보다는 spectrum을 사용한다.

 

Disorder >>> 스팩트럼(spectrum)

성격장애 >>> 성격스펙트럼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있고, 각각의 소단원은 조금씩 다르다.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의 목적은 인물의 창작이다. 신청시에도 그러한 목적으로 신청했다. 그런데 창작의 욕구보다 나를 돌아보는데 더 집중하게 되었다.

 

프로이드가 그랬던가?

 

“모든 인간은 정신병자다”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에서 언급하는 성격 스펙트럼의 특징에 나의 이야기가 조금씩 다 들어 있었다. (뜨끔뜨금)

 

이런 느낌은 첫 장에 나오는 조현 스펙트럼부터 바로 느꼈다. 챕터마다 핵심 키워드를 해시태그 형식으로 정리해 놓는데

조용하고 별난 아웃사이더의 해시태그는 #혼자가오히려좋아 #외톨이 #은둔자 #이럴땐어떤표정을지어야할지모르겠어 이다.

 

왜 다 내 이야기 같지?

 

그러면서도 약간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에서는 불끈했다.

.42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TV 프로그램에 유별난 사람이라며 출현하는 이들이 조현형 성격장애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중략)

어린시절에 본 드라마가 있는데 그 주인공이 마지막에 리플리증후군을 진단받았다. 그 주인공의 리플리증후군은 그 사람의 욕망이 만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학력으로만 평가하는 학력지상주의 사회가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 전후 학력위조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

 

리플리증후군의 유래는 미국 소설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재능있는 리플리 씨>에서다. 허언증, 공상을 넘어선 망상장애(조현병)의 증상도 있고, 자신이 구축한 세계를 진실로 만들기 위해 범죄도 서슴치 않고 행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이다.

 

아직도 주인공이 학력을 위조하는 장면이 눈에 선하다. 대학의 갈림길에 있던 어린마음에 단돈 몇 백으로 고졸도 아닌 주인공이 도교대 가짜 졸업장을 가슴에 안고 허름한 건물을 뛰어 나오는 장면을 드론이 찍은 것처럼 위에서 점점 아래로 내려와 주인공의 얼굴을 비춘다. 그 모습에 한편으로 ‘이렇게 해도 돼?’라는 생각과 멀리서 두리번거리면서 건물을 나오는 주인공이 ‘꼭 저렇게까지 해야해?’ 싶다가도 ‘선택할 보기가 너무 없다’라며 이해도 되기도 했다. 그 장면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주인공은 승승장구했고, 그 누구도 주인공의 학력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 굉장히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모든 것을 척척 진행시켰으니깐. 내가 봐도 속이 시원했다. 그런데 빛과 그림자처럼 보여지는 모습은 너무나 여유로웠고, 진짜로 거칠게 없는 사람처럼 빛났지만, 혼자 있을 때나 어두운 과거를 아는 사람을 만날때면 초초해했고, 초조할수록 더욱 잔혹하고, 추악한 모습을 여과없이 들어냈다.

 

“죽여! 죽이면 되잖아. 그것도 못해?”

 

대사에 이런 게 있었다. 이걸 왜 기억하는지...이걸 써 먹을 때가 없는데....

 

그런데 리플리의 모습이 나에게도 있었다. 지금도 있겠지...

대학때 과제를 하기위해 피똥을 싸놓고, ‘그냥 대충했어’라고 말하는 내 모습에 솔직히 경악했다. 뒤에서 호박씨까는... 가장 경멸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똑똑해 보이고 싶었겠지. 노력 안해도 이 정도는 하는 사람이고 인식시키고 싶었겠지. 난 좀 다르다고 은연중에 말하고 싶었겠지. 이건 내 욕구가 만들어낸 내 모습이다.

(중략)

 

나름 평탄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하나, 그 평탄의 기준은 누구나 다르니깐.

 

혹시 자신이 분석이 잘된 분이라면 바로 캐릭터세팅이 될지도 모르겠다.

창작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캐릭터 분석보다 나를 정확하게 보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 책의 리뷰를 마친다. 

.226
한국에서는 형벌 범령에 저촉되는 행위, 즉 범죄를 저지를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소년, 소녀는 촉법소년이라고 한다. 이 촉법소년은 형사책임 연령인 만 14세에 이르지 못했으므로 범행에 책임을 지지 않고 따라서 처벌받지 않고 있다. 그 외 만 18세가 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처벌받긴 하나, 형사법원을 통해서가 아닌 가정법원을 통해서 성인과는 다른 절차를 거친다.

.242
캐릭터의 성향을 정해놓고 언제나 그 성향을 따라 캐릭터가 움직이게 만든다면, 그 캐릭터는 매우 평면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의외의 상황에 의외로 행동한다면 ... 플롯자체를 흥미롭게 만들어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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