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케팅하라! -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최적의 마케팅 공부
박노성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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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2018<나는 이기적으로 읽기로 했다>를 시작으로 연간하나씩 출간하여 지금이 7번째 책이다.(인터넷 서점에는 12종이라고 되어 있는데, 전자책까지 표함해서, 이걸 왜 포함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다. 이런 건 어디에 물어봐야하나..)

바로 전작인 <대치동 독서법>은 도서관에서 제목만 봤는데, 대치동이라는 지역명이 그닥 맘에 들지 않아 뽑지도 않았던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니 그걸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박노성 작가는

롯데그룹의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에서 로레알 메이블린’, ‘롯데칠성 2%부족할 때등 다양한 브랜드를 성공시켰으며, 이후

독서교육 전문 기업인 ()의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여 중소 브랜드 업계 1위를 달성시켰다.

 

현재는 신란대 공고홍보학과 겸임교수로 가르쳤다고(이렇게 표기한건 과거겠지?)

셰익스컴퍼니 대표로 재직 중이다.

 

작가의 이력을 보니 정말 나와는 단 하나의 접점도 보이지 않는 완전 무결하다.(?) 그리고 내가 과연 이 책을 읽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마케팅의 미음'도 모르는 뎅...

 

일단 시작은 별마당이 나오니 인트로는 좋다.

 

전략이었는지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책을 보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반영하여 책과 관련된 마케팅을 분석해서 들어간다.

삼성 코엑스 영풍문고, 별마당

 

이 영풍문고의 사례를 들며 한 챕터를 채운다.

 

회사에서 가장 영특한(?) 사원이 마케팅부서에 들어간다고 진짜 회사에 다니는 친구한테 들었다. 왜 그런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코엑스 영풍문고의 사례를 너무나 자세히 막 파헤쳐서, 내가 만약 영풍문고 관계자라면 꽤나 속상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 책속에 그렇게 많은 마케팅의 소스가 있는지 몰랐다.

 

김정현과 KCM을 통한 브랜드에 대한 의미와 기능에 대한 것은 내가 본 프로라 무슨 의미로 말하는지 단박에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KCM이 그런 가수는 아니거든요! 권혁수가 잘했어요.

 

대체불가능한 것!!

기능이 아니라 의미를 가질 수 있는것!

이것은 마치 가방이라도 명품가방을 드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다.

명품을 들 때는 단지 비싼가방을 드는 것이 아니라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드는 것이라고 또 누가 그랬다. (누구냐 넌!!)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 앞에서 들어야 그 또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 난 정말 그쪽으론 발전이 없다.

 

이 책은 끝없이 쏟아지는 마케팅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접근해야할지를 설명한다.

사례는 꽤나 잘 읽히는데 정리된 부분은 너무나 원론적인 것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마치 교수님이 수업자료를 줄 때 자신이 설명할 내용을 빼고 서두만 주는 느낌??

 

혹시 이것이 교과서로 쓰기 위한 자료가 아닌가 의심도 된다.

 

실컷 사례로 분석해 놓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할 때 욱하고 뭔가 가슴속에서 치받는 느낌도 들었지만, (pass)

마케터로써 작가의 분석이 책 내용에 주를 이루므로 마케팅과 관련된 다른 서적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마당이 왜자꾸 썰렁해지는지 이유를 알고 싶은 분이라면

세대간에 마케팅 방법을 알고 싶다면

메타버스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싶다면(이 부분은 초급반입니다.)

이 책을 추천한다

.190~192
새로운 매체에 불편함이 없다.
의미를 부여하는 세대
사랑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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