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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도 괜찮아 - 잃어버린 삶의 균형을 되찾을 중심 잡기의 기술
엔소울 지음 / 자크드앙 / 2025년 1월
평점 :
작가의 이력이 낯설다.
이런 이력이 한 사람의 인생이 다 담기다니...
혹시 모른다. 자신의 인생이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혹은 남들의 이해가 필요없을 수도 있고.
내가 감히 이 책 한 권으로 작가의 인생을 논할순 없지.
인생의 힘겨움을 한 조각 바라볼뿐이다.
돌...🪨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난 돌을 좋아한다.
나의 작가, 바이즈의 <나를 잃어도 괜찮아>에서도 돌이 나오는 구절을 혼자 입으로 중얼거리기도 한다. 그냥 좋아서...
무너져도 괜찮아 는 발런스 아트를 하는 사람의 책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작가라기 보다는 삶을 살아내는 그저 한 사람으로 보고 싶다.
돌...🪨
진짜 흔하게 느껴지만, 막상 밖에 나가보면 돌이 없다.
잘 닦여진 길, 잘 다듬어진 길, 잘 쌓여진 꽃과 흙과 나무.
인간은 자연인데, 그 흔한 돌 하나를 자연스럽게 만나지 못한다.
이것이 내가 돌을 좋아하는 이유다.
흔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흔하지 않은...
작가를 말하는 건 아닐까? 흔한데 막상 찾으려면 없는 그 유니크함^^
돌...🪨
옥처럼 귀하게 되려고 하지말고,
강가의 돌처럼 그저 굴러다며,
사회와 세상이 만들어낸 어떤 가치와 개념 등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살라는 말이다.
<나를 잃어도 괜찮아> 중에서...
내게 돌은...
(중략)
<무너져도 괜찮아>의 지은이는 돌같은 인생을 살다 돌을 업으로 삼고, 돌처럼 사는 사람은 아닐까?
책의 챕터 마지막마다 돌을 쌓는 방법이 나온다.
그래서 따라했다.
그냥 난 따라했을 뿐이고^^
지은이에게 <나를 잃어도 괜찮아>를 선물하고 싶다.
너무 잘 어울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