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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거짓말 두 번째 이야기
박홍규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0년 9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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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직업- 독자, 저자, 그리고 편집자의 삶
이은혜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9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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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는 지성, 고야
박홍규 지음 / 푸른들녘 / 2020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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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해석학- 정보 시대에서의 사실과 해석
존 카푸토 지음, 이윤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20년 9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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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내가 소설을 쓰면서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던 <스토리 메이커>다. 한 때 소설가의 꿈을 품고 두 달 간 골방에 틀어박혀 소설을 쓴 적이 있다. 그 때의 경험은 꽤 선명하게 지금까지 남아있다. 소설가란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자다. 노벨 문학상을 받았던 오르한 파묵은 평생 동안 방에 갇혀 소설만 써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 어느 것에도 의지하지 않고 내면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는 소설가의 삶은 꽤나 아름답다. 나 또한 그러한 꿈을 가졌었고 소설가에 도전한 적이 있다. 


무엇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금세 소설을 쓸 수 있다는 말에 동의 한다. 여러가지 작법서를 읽지 않더라도 머릿 속에서 터져나오는 온갖 가지 이야기들을 적어내기만 하면 되니 말이다. 필요한 건 난잡한 이야기를 조금 다듬는 일이다. 반면 무슨 주제를 쓰고 싶은지 알지 못하는 정 반대의 사람들도 있다. 무언가 쓰고 싶다는 욕구는 있으나 머리가 콘텐츠가 부족한 경우다. 


<스토리 메이커>는 영웅의 서사 구조를 가져와 이 책을 읽기만 하면 누구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위 30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소설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나도 한 번 해본적이 있는데 정말 된다. 소설을 써보고 싶은 사람은 꼭 한 번 해보도록 하자.










하지만 이야기의 구조를 응용하는 것이 산업적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범용성이나 편리성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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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읽어본다는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이다. 영어 제목은 <20 master plots and how to build them>이다. 책은 제목 그대로 소설의 유형을 20가지로 나눠서 어떤 플롯이 어떤 효과를 주는 지 효과적으로 분석한다. 만약 처음 소설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소설 작법에 대한 감각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추구, 모험, 추적, 구출, 탈출, 복수, 수수께끼, 라이벌, 희생자, 유혹, 변신, 변모, 성숙, 사랑, 금지된 사랑, 희생, 발견, 지독한 행위


모든 소설을 쓸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주제를 독자에게 전달할까를 정하는 거다. 그리고 어떤 스토리라인을 통해 플롯을 통해 독자에게 흡입력있고 설득력있게 소설을 전개해나가야 한다. 











오직 위대한 작품들과 가장 재능 있는 작가들만이 독자의 인생을 달라지게 할 천쟁성을 지녔다. - P79

성숙 플롯의 프로타고니스트는 인생의 목표가 세워져 있지 않거나 흔들리는, 동정받을 수 있는 어린이다. 이들은 명확한 방향타없이 인생의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는 배와 같다. 그는 가끔씩 동요하며, 적당한 길을 택하고 있는지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한다.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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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웨이 - 나를 위한 12주간의 창조성 워크숍, 개정판
줄리아 카메론 지음, 임지호 옮김 / 경당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이야 말로 한 인간의 가능성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시발점을 마련해주는 책이다.!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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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서평으로 유명하신 로쟈님의 <책을 읽을 자유>다. 내가 알라딘 서재를 이용하게 된 것도 이 로쟈님을 보고 나서 였다. 내가 존경하는 작가가 일본의 다치바나 다카시 인데 그 만큼 많은 책을 읽으시는 분이 로쟈님이다.

책은 생각보다 어렵고 두껍다. 그래서 다 읽고 나서 그렇게 인상 깊게 남는 문장은 없었다. 다만 이 책 자체가 서평들을 모아 놓은 책이고, 좋은 책에 대한 인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몇 개의 책에 대한 키워드만 파악해도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나도 평소에 많은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렇게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고, 책을 빨리 읽는 편도 아니다. 무엇 하나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으면 그 때문에 책을 아예 읽지 않을 때도 많다. 하지만 책이라는 걸 읽지 않으면 내 눈 앞에만 보이는 것에 신경을 온통 쓰는 나머지 삶이 피폐해질 때가 많다. 책을 항상 가까이 두려고 노력할 때 겨우 가까워지는 게 책이다. 나는 과연 책을 좋아하는 인간인가하는 의문이 너무도 든다.

그럼에도 나는 책을 읽어야 한다. 그 수 밖에는 없다. 아무리 서글프고 아픈 순간에 책을 읽지 않으면 더 이상 탈출할 공간이 없다. 책은 나에게 그런 존재다. 마지막 안식처. 보루랄까. 위대한 삶을 위해 책을 읽는 게 아니다. 난 내 삶이 망가지는 게 두려워 책상위에 책을 둔다. 책을 수집한다. 책을 모은다. 바보스러운 나의 모습이다...

내 삶에 활력이 생기지 않는데 어떻게 세상을 논할 수 있겠는가? 지금 이 순간 정치니 하는 것들 모두 쓸모없는 것 처럼 느껴진다. 우파냐 좌파냐 하는 논쟁이 내 인생에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지금 나는 온 몸이 부셔질 것만 같고, 낭떠러지 앞에 선 것만 같다. 나는 어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데, 그 누구도 나에게 없다. 그래서 나는 책을 잡고 있는거 같다. 책 보다 나은 뭔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책은 확실한 지푸라기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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