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케리니는 유럽각지를 돌며
첼리스트로 활동하다가
23세의 나이에
스페인 궁정에 들어간다
돈 루이스 왕자가 작곡가 겸 첼리스트로
보케리니를 채용했고
그는 26년간 궁정 생활을 하며
많은 작품을 썼다 _37쪽
왕위 계승 다툼에서 패배해
수도를 떠날 때
같이 낙향했던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을까..,
지방에서 작품을 남겼지만
돈 루이스가 사망하고 나서
점점 사람들에게도 잊혀지고,
가족들의 연이은 사망 소식..
보케리니는 62세의 나이에
쓸쓸하게 숨을 거뒀다고 한다
여느 클래식 도서처럼
QR 코드로
곡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준점은 좋았다
하지만 유튜브에 익숙한 나에게는
새로운 앱인 '스포티파이'를 다운받고,
그 안에서도 여러 절차를 해야
들을 수 있어서
귀찮은 나는 곡을 찾아보지 않게 되어
아쉬운 점이 있다
그렇지만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린
일러스트 그림들과
유명 작곡가들의 급여에 대한
특이한 주제라서 재밌었다
특히 그 당시의 천 파운드를 받았다
라고만 서술되는 다른 책들과 다르게
현 시세와 비교하며 약 3억 2천만원을 벌었다
라고 적어줬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새로운 관점의
서양 음악사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