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존감의 여섯 기둥 -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
너새니얼 브랜든 지음, 김세진 옮김 / 교양인 / 2015년 6월
평점 :
미씨쿠폰 미국에 있는 한국엄마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단어, "자존감"
이렇게 하면 아이의 자존감이 훼손되어요, 그런 행동은 다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예요 등등
일단 자존감(self-esteem)은 자기 효능감(self efficacy)와 자기존중(self-respect)로 이루어진다. 자기 효능감은 자기 자신의 생각, 이해, 학습, 선택, 결정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다. 즉, 자신은 지금 이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자신에게 최선의 선택, 행동 할만한 능력이 있다고 믿는 능력이다. 자기 존중은 자신이 행복을 누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합리성, 현실주의, 직관, 창의성, 독립성, 유연성,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는 태도, 너그러움, 협동심이 높다고 한다.
자존감의 여섯 가지 기둥은,
1. 의식적 삶의 실천 : 의미있게 제대로 살고 있는지 "생각"하며 산다는 것
2. 자기 수용의 실천 : 내면의 감정, 생각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3. 자기 책임의 실천 : 자기 삶은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 '아무도 오지 않는다' 라는 걸 깨달음
4. 자기 주장의 실천 : 자기의 의견,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내면의 자존감과 외면의 행동이 일치되어 인지부조화가 생기지 않게 된다.
5. 목적있는 삶의 실천 : 무언가를 해야 삶이 바뀐다. 또한 했는데도 안바뀐다고 해서 자기효능이 없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부분은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6. 자아 통합의 실천 : 이상, 신념, 기준 등 자기가 믿는 것들과 행동이 일치할 때 자아가 통합
주절 주절 문체나 반복되는 내용이 조금 피곤하게 만들지만
"어떻게 자녀를 키울 것인가?" 하는 측면에서는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