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가 울리면 케이스릴러
김동하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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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랜드피아노가 놓인 피 묻은 자리에서 케이스릴러 열여덟 번째 서스펜스가 시작된다!

왼손 경련에 시달리던 천재 피아니스트와 그의 음악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정신과 의사

내 허락 없이 은퇴는 불가능해! 연주를 해야 사라진 아내를 찾는다!

기묘한 연쇄살인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 거부할 수 없는 함정에 빠진 자들의 위험한 욕망

피아노가 울리면, 어디선가 누군가 반드시 죽는다!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백동우는 교통사고로 왼손에 부상을 입지만 상대편 차량의 일가족이 사망하는 참사를 목격한다.


5개월 후, 꿈의 무대로 불리는 카네기홀에 입성하나 교통사고 후유증인 국소성이긴장증이라는 경련 증상이 도져 연주를 망치고 만다.


은퇴를 결심할 때 나타난 의문의 사내. 그는 두 달 뒤 다시 이 무대에 서지 않으면 팬들이 죽어 나갈 거라 협박한다.


실종된 아내가 살인 용의자가 되면서 의문의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다시 연주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내가 겪은 사건,사고인듯 숨죽여 봅니다.


타임머신

대체로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타임머신. 시간 이동을 하여 가고싶은 곳은 어디일까요?. 현재의 이 상황이 과거의 탓이라고 생각하며, 과거로 돌아가서 틀어진 그 순간을 바로잡으려고 할까요?.

아니면, 지금의 이 시간을 건너뛰어 어떤 결과물이 되어도 좋으니 미래로 가고자 할까요?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미래로 가고자 하는 사람들보다 마음의 상처가, 자책감이 훨씬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날, 나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된 어떤 결과물, 그게 좋지 않은 상황을 초래했다면,지금의 이 힘듬은 오로지 나의 탓이라고 자책하며 살고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그러지 않았다면, 내가 그 순간에 없었다면, 을 끊임없이 되뇌이며 자책하는 삶. 너무도 힘들고 가여워 보입니다.


교통사고

매니저에게 사정이 생겨 피아니스트가 직접 운전하며 이동하던중 발생한 사고,

과실 비율에 비해 자책감은 엄청나게 크게 느겨집니다. 그도 그럴만한것이 사고차량의 일가족이 그자리에서 생을 마감했으니까요.하지만 주인공은 법적 책임을 면했습니다.

만약,과실을 인정받고 법적 책임을 행하였다면 마음의 짐은 조금 가벼워 졌을까요?

예전에 본 영화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유괴하고,살해한 범인이 잡혔습니다. 그를 원망하고 증오하는 시간으로 생을 살아오던 주인공은 종교에 귀의 하고 그 범인을 용서하게 됩니다.범인이 갖혀있는 교도소로 가서 그넘의 얼굴을 보는 순간 무너지기 시작합니다.너무도 해맑은 미소,모습으로 엄마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주님에게서 용서를 받았습니다.'.이 말에 엄마는 이루었던 용서를 잃고 다시 분노에 휩싸입니다. '내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누가 널 용서했냐고'.그녀는 믿었던 종교로부터 배신당하고 다시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피아니스트도 구속되어 법적 형량을 다 채우고 나왔다면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을까요?


교통사고, 공연전 말다툼을 한 이후 갑자기 사라진 아내,망쳐버린 공연, 낯선 남자의 협박.

아내 친구의 죽음... 피아니스트 백동우는 악마의 사신인가요?. 그의 피아노가 울리면...


낯익은듯한 구성이지만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는 대부분 그런 형식이니까요.

다른것은 백동우의 마음과 과거에 대한 자세입니다.

만약, 우리가 백동우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 모든 사건이 부인과 자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 어떤 정신상태로 행동을 할까요?.

흔하게 생각하는 상상의 세계에, 상상도 못한 범죄가 합쳐져서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다음페이지가 궁금하여 읽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읽으며 체크했던 내용을 되짚어가며 퍼즐을 맞춰봅니다.

읽을때는 놓쳤던 인과관계의 사건들이 서로 맞 물리며 큰 그림이 완성되는 순간.

'아. 시간내어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피아노가울리면 #김동하 #고즈넉이엔티 #스릴러 #미스터리 #케이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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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도노 하루카 지음, 김지영 옮김 / 시월이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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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섹스의 기회를 내가 그냥 흘려보낸 적은 없을 것이다.”

심사위원 간 격렬한 찬반 논쟁! 독자 평점 5점 혹은 1점!

2020년 제163회 아쿠타가와상 논란의 수상작


일상에 스며든 기묘한 불안이 책을 덮는 순간까지 따라온다! 시대의 광기에 가장 민감한 세대가 선보이는 새로운 감각의 소설 [파국]. 요스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평범한 대학교 4학년이다. 한때 몸담았던 모교 럭비부에서 코치를 맡고 있고 근육 트레이닝도 게을리 하지 않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늘 상식적으로 행동하려 하고 자신의 감정에서조차 명확한 근거와 논리를 찾으려고 하는 인물이다.


어느 날, 그는 친구의 공연에서 우연히 만난 신입생 아카리와 가까워지면서 소원해진 여자친구 마이코와 헤어지고 아카리와 사귀게 된다. 요스케에게는 연애도 습관처럼 당연한 것 중 하나이므로 환승이별에도 무리 없이 자신의 일상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사람’이 바뀐 연애는 이전과 같을 수 없다. 요스케에게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작은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가 불러온 균열로 견고했던 일상이 깨지며 모든 것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사람의 무서움을 새삼 느껴봅니다.


일본문화

예전에는 일본문화의 수입이 금지되어 공개적으로 즐길 수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자극적인 소재가 불법으로 유통되고 그것을 경험했을때의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드디어 문화개방이 이루어지고, 밀려있던 영화,책,음반들이 쏟아져내려오면서 그들만의 문화를 합법적으로 다양하게 즐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섬나라민족의 특성을 이해하기에는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사면이 바다로 되어있고, 국한적인 땅에 많은 인구가 살다보니 그들은 육지의 땅을 탐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통치를 받게 된 것도 공격적인 그들에 비해 방어적인 우리민족의 습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영토를 넓히고자 하는 섬나라 민족과, 강대국에 막혀 대륙으로의 진출보다는 살기좋은 이 땅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대립되어, 공격성 강한 섬나라가 강압적으로 승리한것 이겠죠. 남을 해치면서까지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그들. 평화적으로 지금에 잘 살자는 우리선조들. 서양 문물을 조금만 일찍 받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끔 상상하고는 합니다.


할리우드

자신이 잘 알지못하는 대상에게서 느끼는 공포감은 동양과 서양의 차이가 별로 없는듯 합니다.

하지만 그 대상의 실체를 대면했을때에는 문화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면 누군가는 공포를, 누군가는 의아함을 느끼는듯 합니다.

어릴때 보았던 '나이트 메어'는 악몽을 통해 공포를 경험하고, 그 악몽속 괴물을 무찌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13일의 금요일'은 그저 낯선 가면을 뒤집어쓴 미치광이 살인마가 주인공입니다.

'사람이 귀신보다 무서운게여'라던 할머니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던 나이였기에, 가면쓴 미치광이보다는 꿈속의 나이트 메어가 더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사람이라면 경찰아저씨가 잡아갈거란 순진한 마음도 한 몫 했겠죠?.


파국

하. 어렵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생각에 잠기고, 그 생각을 정리하며 타자를 치고 있지만,

책 소개 글 그대로, '일상에 스며든 기묘한 불안'은 자꾸면 뒤통수를 간지럽히고, 심사위간간에도 찬반 논쟁이 있었던 이유도 알 것 같습니다. 일반 독자가 읽어도 이정도이니 전문가분들, 수상위원들은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지 가히 상상은 갑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잊지말고 기억하고 대처하고 준비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범죄를 저지른 조*순의 출소를 앞두고 이런저런 이유로 한참 시끄럽습니다.

조*순이 무서운 이유는 그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의 얼굴을 하고있어서 입니다.

그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한없이 착한 주민,이웃아저씨가 되었다가.

그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한없이 악랄한 범죄자의 모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할머니께서 말씀하신 '사람이 귀신보다 무섭다'는것을 알려주는 경우이기도 하죠.

소설의 주인공역시 보통의 청년처럼 살아갑니다. 게다가 럭비부 코치에 근육 트레이닝을 게을리하지 않는 건장하고 성실한 청년의 모습으로...

한순간의 선택?. 경험? 마음가짐? 그 어떤 이유로 '파국'이라는 소설의 주인공이 되는 것일까요?.

그의 행위자체가 경악스러워서 두려운것도 있지만, 평범한 청년이 변해가는 과정역시 두렵습니다.

제 2의 청년이 내앞에, 내 옆자리에, 혹은 나의 모습일 수 있기 때문이겠죠...


#파국 #도노하루카 #시월이일 #소설파국 #책파국 #일본소설 #한순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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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이야기를 품다
장미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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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소개


생각 샘에 담아놓은 44편의 이야기가 말을 걸어온다. 수필은 ‘나’라는 인격적 주체가 뚜렷이 드러나는 장르다. 과하게 응축하거나 우연의 남발도 없다. 그냥 생 이야기다. 뻔하다. 그러나 하찮지 않다. 진실이 그렇다. 날 것에서 오는 감동은 막강하다. 감동적인 게 진실이 아니라, 진실이 감동적이다. 이 책이 그렇다.


작가 장미숙은 신춘문예로부터 전국 각종 문학 공모전에 수상 이력이 있다. 하지만 작가의 성장과 삶의 배경은 빛보다 그늘이 많다. 흠모할 만한 화려함 같은 건 없다. 세계의 규칙과 질서 밖으로 밀려나 소외와 억압의 삶을 살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글의 힘은 여기서 나온다.


하찮고 남루한 일상에 눈길을 주고, 따듯한 언어의 옷을 입혔다. 따라서 작가의 수필은 甲이 아닌 乙의 정신이 근간에 깔려 있다. 자질구레한 일상을 섬세하게 파고들었다. 특히 외롭고 병든 존재들, 변방의 사물들을 작품의 중심에 배치했다. 작가의 글은 제도 바깥에 선 사람들의 목소리다.


주목해볼 점은 견고하고 수려한 언어 운용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한 줄 허투루 사용하지 않았다. 곱씹어 읽는 맛, 글맛이 살아있다. 시선은 소통의 철학을 바탕에 둔다. 자기 몰입을 자제하고 스스로 내면적 격리를 감행하지 않았다. 자아로의 침잠을 시도하기보다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를 지향하고 있다. 관찰의 사물을 주관화하지 않고 객관화시켰다. 당연히 나의 내면, 우리의 이야기다. 한 편을 읽고 나면, 다음 편이 기대되는 것은 퍽 가슴 뛰는 일이다. 작가가 마련한 의자에 앉아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품어봄직하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느낌을 남깁니다.


놀이

어릴적에는 여러가지의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자 친구들이 많으면 발야구를 하였고,2~4명이 모이면 구슬치기,딱지치기를 하였습니다. 간혹 여자친구들까지 모이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술래잡기도 하였지만 술래잡기는 남자들이 하기에는 그닥 재미있는 놀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위해서는 적당한 선에서 서로 양보하면서 놀이를 찾아야 했습니다. 남자들의 재미만, 여자들의 재미만 추구한다면 같이 어울릴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여자애들도 고무줄놀이를 제안하지는 않습니다.


노약자 석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입구 근처에 노약자를 위하여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표지가 있습니다.예전에는 눈치껏 알아서 자리를 양보했지만 이제는 지정석을 만들어놓고 보통의 건강한 사람들은 자리를 양보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그러더니 어느날인가 핑크색 시트가 씌여진 임산부를 위한 자리도 생겼습니다.

많지않은 좌석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그 자리에는 앉지 않습니다.

혹 앉더라도 입구를 계속 주시하며 노약자가 승차하는지 살피고,만약 승차한다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곤 합니다.


의자, 이야기를 품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사회생활에 대해 배우고 학습합니다. 다른사람들과 융화되는 법, 배려하는 방법, 그 이유까지도 말입니다.얼마전에는 마트 캐셔들에게 의자를 제공하라는 요구가 사회적이슈가 된적이 있습니다. 서비스 업 이지만 손님이 없는 시간에도 곧은 자세로 자리에서서 대기하라고 하는것은 불 필요하다고 느낀 사람들과, 그 시간만이라도 편하게 의자에 앉게 해달라는 요구에 고용주의 마음에 닿았고, 결국 의자를 허용했습니다. 백화점 직원들도 의자가 생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작가는 '성장과 삶의 배경은 빛보다 그늘이 많다'라고 하였습니다.

고된 몸을 기대어 편히 쉴 수 있게 해주는 의자. 그런 의자에 대한 트라우마와도 같은 기억과 생각,존재.가볍게 말하는듯 하지만 큰 울림을 주는 상징적인 의자.

흔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이지만, 누구나 앉을 수 없는 특별한 의자가 있는것 처럼.

누구나 생각하는 사회현상, 개인의 생각과 느낌, 

그 모든것이 같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과 독자의 시선.

한 편, 한 편.읽어가다보면, 별 생각 없었던 것들이, 아무 생각 없던 것들이, 

나에게 속마음을 얘기하는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얘기들을 듣고, 가슴에 품고, 자리를 이동하여 또 다른 의자에 앉아 생각에 잠겨봅니다.

나의 생각은 옳은 것이었는가?...


#의자이야기를품다 #장미숙 #지식과감성 #에세이 #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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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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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저자와의 마음 챙김 여행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용서하고 서툰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고 외롭다면 자신을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게 해 준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마침내 받아들인다. 그러고 나면 이제는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며 망설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결정한 이후에도 자신을 의심한다. 저자는 자신을 믿고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다음에는 끝없는 신뢰로 스스로를 응원할 수 있게 이끈다. 나 자신이 나의 든든한 지지자가 된다면 세상의 어려움은 한발 물러서고 우리에게 고개를 숙일 것이다.

우리는 조용히 상상하며 자신의 마음을 이 다이어리에 털어놓고 저자의 손을 잡고 이끄는 대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상처입은 자존감을 치유해 봅니다.


방학숙제

초등학생때 방학이되면 즐겁기도 했지만, 방학숙제 때문에 힘들기도 했습니다.

글쓰기에 유난히 소질이 없어서,독후감,일기쓰기가 제일 싫었습니다.

특별할것 없는 하루하루,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인데 매일같이 기록을 하라니...

결국 개학 1주일전 온 가족이 모여앉아 머리를 쥐어짭니다.그날 날씨는 어땠는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독후감은 대충이라도 쓰겠지만, 글짓기는 정말 어려웠습니다.그래서 일까요?.

성인이 되어서도 일기는 잘 안쓰지만 무언가 큰 사건이라도 일어난 날은 짤막하게라도 사건의 개요와 느낌을 기록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기억력이 안좋아서 아무리 생각해도 왜 그랬는지 이유는 모른채 결과만 생각나서 답답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어릴때 일기를 몰아쓰던 기억으로인해 생긴 버릇,습관인듯 합니다.


인권비

일상의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기위해 직업을 갖고 일을 합니다.고용주에게 필요한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댓가로 회사에서는 인건비를 지불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인건비가 아닌 인권비를 주기도 합니다.

마치 '너,내가 돈 주잖아. 그러니까 이거 해'.라는 느낌을 받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완전하게 부당한 요구라면 당당하게 거절하겠지만, 업무 경계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기에 전문가가 판단하기에도 애매모호한 상황.그 틈을 노리고 들어와 나의 자존심에 상처를 줍니다.

'아.내가 이런거까지 해야하나...'잠시 눈을 감고 월급날을 상상하며, 입술 꽉 깨물고 "예,알겠습니다'라는 대답을 합니다.무너진 자존심은 그자리에 놓고,대신 자존감을 잘 챙겨들고 사무실을 나옵니다.

건물 밖 주차장에 나와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파란 하늘에 깨질듯 위태로운 자존감을 올려보냅니다. '더 높은곳에가서 잘 아물거라.' 그렇게 인권비를 받고, 자존심은 버린채, 자존감만 지킵니다.


케렌시아

모두가 퇴근한 빈 사무실앞에서 못 데리고 나왔던 자존심을 챙기고, 건물 밖 주차장에서 자존감을 챙기고, 나만의 케렌시아로 향합니다.특별한 곳은 아닙니다.책,맥주,하늘의 별이있는. 집 베란다.

시원한 맥주한캔 들고, 책 한권 골라서 자리에 앉아 오늘 있었던 상처의 근원을 생각하고,비슷한 일로 더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생각,생각을 하고 다짐을 합니다.'내 탓이 아니다. 원래 그런사람이다.세상은 원래 그런 곳이다'라고요.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네요.


하루에 10분, 나를 생각해

스트레스 해소에 명상이 좋다.라고 요즘들어 자주 강조를 합니다.

내게 도움이 될 메세지, 영감이 주는 인용문, 예쁜 일러스트와 세련된 내지 디자인, 따뜻한 색감.

나와 마주앉아 나의 애기를 들어주고, 답해주며 생각의 시간을 주는 친구같은 느낌의 책입니다.

책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다보면 무너진 자존심은 다시 일어서고, 상처입은 자존감은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에서 자신을 알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그 선물을 오롯이 내 것으로 만들다보면 나의 자존감은 더욱 튼튼해질것 같습니다.


#하루10분나를생각해 #레슬리마샹 #미디어숲 #다이어리 #일기 #비밀일기장 #질문다이어리 #자기사랑 #자존감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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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클래식 이야기
김수연 지음 / 가디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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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클래식 거장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 영상과 함께 보는 FUN한 클래식 입문서!


자신의 악기에 악마가 깃들었다고 믿었던 작곡가부터 장인과의 다툼으로 법정에 선 작곡가, 그리고 인정받지 못했던 사랑 탓에 독약을 먹었던 작곡가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지만, 알고 보면 우리의 삶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던 그들의 삶과 음악을 담아낸 책이다. 이처럼 이 책에는,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떻게 듣고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옳은 건지 그런 건 다 모르겠고, 일단 재미있게 클래식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바로 이 책이 딱이다. 이 책은 클래식을 어렵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다른 도서들과는 달리,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앞세워 독자들이 클래식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QR코드를 통해 현직 바이올리니스트인 저자가 직접 연주한 클래식 음악과, 작곡가들에 대한 설명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클래식 연주를 보고 들을 수 있고, 잠들어 있던 감각을 확실하게 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자는 ≪FUN한 클래식 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책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희로애락이 담긴 거장들의 인간적인 삶을 명랑한 문체로 풀어냈다. 이로 인해 낯설었던 클래식이 독자들의 삶 속에 자연스레 깃들기를 기대한다. 저자가 추천한 작곡가별 추천곡 ‘CLASSIC FOR YOU’(본문 수록)을 감상하며 밋밋했던 일상에 촉촉한 감성 한 스푼을 더해보자.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어렵다는 클래식에 쉽게 접근하려 합니다.


음악

작곡가가 음정의 조화를 이루어 어떤 흐름을 만들어내면 소리를 내는 다양한 무언가를 이용하여 멜로디를 들려줍니다. 사람의 목소리,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악기, 줄로 만든 악기를 이용하여.

인류는 언어가 생기기 이전부터 두가지의 물건을 부딪히며 소리를 내고, 그 소리에 감흥하여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20살 이전에 즐겨듣던 음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춘기시절 나의 힘듬.외로움을 따뜻한 멜로디로,목소리로 위로해준 그 음악이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무렵 듣는 음악은 대부분 가요,팝송 처럼 흔하게 들을 수 있고, tv에 자주 나오는 음악들일 겁니다.


클래식

은발머리가 곱슬곱슬하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여성, 레깅스같은 바지에 화려한 셔츠를 입은 남성.

작은 망원경을 손에들고 음악을 감상하는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잘못된교육의 결과인듯 합니다.고등학생때 LP 100여장으로 구성된 클래식 전집을 싸게 구입하신 누님덕분에 호기심으로 들어보았습니다. 해설집이 있어서 음악가의 이야기와 곡 설명이 있고, 제일 뒤에는 '감기에 좋은 음악,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악... 여러 상황에 맞춰 음악을 추천하는것이 있었고, 공부할때, 화날때, 멍때릴때... 상황에 맞게 골라듣고는 했습니다. 지금 너튜브에도  비슷한 타이틀로 곡을 구성해놓은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렵다

야간에 작업할때, 혹은 주간에 혼자 작업할때는 클래식을 조용하게 틀어놓고 작업을 합니다.그러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오~.쫌 고상한데...' 클래식을 들으면 고상하고, 트로트를 들으면 천박한가요?. 아니죠. 새로운 K-POP으로 트로트가 퍼져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얼마전부터 시작된 트로트 열풍은 공개오디션으로 아이돌을 뽑은 그 때보다 훨씬 뜨겁습니다. 야외 행사를 못하는 탓 일 수도 있지만, 채널만 돌리면 나오는 트로트가수들.채널마다 그얼굴들이지만 사람들은 그래도 부족하다고 합니다.제가 고등학생때는 팝송을 들으면 '오~.쫌 고상한데...'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지금도 클래식이 고상하다 생각하는것은 그 사람이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는 많은 클래식이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광고에서, 드라마,영화에서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을 뿐 관심을 갖고 들으면 너무도 많습니다.


Fun한 클래식 이야기 - 김수연, 가디언출판사

거장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시작해보세요. 라는 작가의 말은 수긍이 됩니다.

반복되는 부분이 없고, 조금은 길고, 멜로디 진행이 요즘같지않아서 낯설기에 손길이 자주가지는 않는것같습니다. 만.  작곡가의 삶을 들어보고, 이해하고, 공감하다보면 왜 이런 음악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고, 평소와는 다르게 음악이 들릴것입니다.클래식 음악은 안들어도 이름은 알만한 거장들.

비발디,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바흐, 쇼팽, 헨델, 차이콥스키, 비제. 그리고 엔리오 모리코네.

즐겁게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122p. 살리에리 중에서

다른 사람은 지녔지만 나에겐 없는 것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만이 가지고 있는것을 어떻게 해야 소중히 가꾸어갈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렇게 한다면, 우리 삶의 시간이 더 큰 기쁨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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