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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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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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마음 챙김 여행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용서하고 서툰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고 외롭다면 자신을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게 해 준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마침내 받아들인다. 그러고 나면 이제는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며 망설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결정한 이후에도 자신을 의심한다. 저자는 자신을 믿고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다음에는 끝없는 신뢰로 스스로를 응원할 수 있게 이끈다. 나 자신이 나의 든든한 지지자가 된다면 세상의 어려움은 한발 물러서고 우리에게 고개를 숙일 것이다.

우리는 조용히 상상하며 자신의 마음을 이 다이어리에 털어놓고 저자의 손을 잡고 이끄는 대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상처입은 자존감을 치유해 봅니다.


방학숙제

초등학생때 방학이되면 즐겁기도 했지만, 방학숙제 때문에 힘들기도 했습니다.

글쓰기에 유난히 소질이 없어서,독후감,일기쓰기가 제일 싫었습니다.

특별할것 없는 하루하루,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인데 매일같이 기록을 하라니...

결국 개학 1주일전 온 가족이 모여앉아 머리를 쥐어짭니다.그날 날씨는 어땠는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독후감은 대충이라도 쓰겠지만, 글짓기는 정말 어려웠습니다.그래서 일까요?.

성인이 되어서도 일기는 잘 안쓰지만 무언가 큰 사건이라도 일어난 날은 짤막하게라도 사건의 개요와 느낌을 기록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기억력이 안좋아서 아무리 생각해도 왜 그랬는지 이유는 모른채 결과만 생각나서 답답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어릴때 일기를 몰아쓰던 기억으로인해 생긴 버릇,습관인듯 합니다.


인권비

일상의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기위해 직업을 갖고 일을 합니다.고용주에게 필요한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댓가로 회사에서는 인건비를 지불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인건비가 아닌 인권비를 주기도 합니다.

마치 '너,내가 돈 주잖아. 그러니까 이거 해'.라는 느낌을 받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완전하게 부당한 요구라면 당당하게 거절하겠지만, 업무 경계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기에 전문가가 판단하기에도 애매모호한 상황.그 틈을 노리고 들어와 나의 자존심에 상처를 줍니다.

'아.내가 이런거까지 해야하나...'잠시 눈을 감고 월급날을 상상하며, 입술 꽉 깨물고 "예,알겠습니다'라는 대답을 합니다.무너진 자존심은 그자리에 놓고,대신 자존감을 잘 챙겨들고 사무실을 나옵니다.

건물 밖 주차장에 나와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파란 하늘에 깨질듯 위태로운 자존감을 올려보냅니다. '더 높은곳에가서 잘 아물거라.' 그렇게 인권비를 받고, 자존심은 버린채, 자존감만 지킵니다.


케렌시아

모두가 퇴근한 빈 사무실앞에서 못 데리고 나왔던 자존심을 챙기고, 건물 밖 주차장에서 자존감을 챙기고, 나만의 케렌시아로 향합니다.특별한 곳은 아닙니다.책,맥주,하늘의 별이있는. 집 베란다.

시원한 맥주한캔 들고, 책 한권 골라서 자리에 앉아 오늘 있었던 상처의 근원을 생각하고,비슷한 일로 더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생각,생각을 하고 다짐을 합니다.'내 탓이 아니다. 원래 그런사람이다.세상은 원래 그런 곳이다'라고요.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네요.


하루에 10분, 나를 생각해

스트레스 해소에 명상이 좋다.라고 요즘들어 자주 강조를 합니다.

내게 도움이 될 메세지, 영감이 주는 인용문, 예쁜 일러스트와 세련된 내지 디자인, 따뜻한 색감.

나와 마주앉아 나의 애기를 들어주고, 답해주며 생각의 시간을 주는 친구같은 느낌의 책입니다.

책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다보면 무너진 자존심은 다시 일어서고, 상처입은 자존감은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에서 자신을 알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그 선물을 오롯이 내 것으로 만들다보면 나의 자존감은 더욱 튼튼해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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