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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건강 신호
김영철 지음 / 가나출판사 / 2023년 11월
평점 :
"30년 차 전문의가 알려주는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모든 것!"
"건강하고 싶다면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라!"
이런 표지의 문구들이 와닿고 그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30년 간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보며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이미 2021년에 첫번째 책을 내셨고, 그 시리즈로 이번 책이 나왔다고 하네요.
이 책 목차를 보며, 제가 제일 궁금했던 것들은,
제 1장, '기침을 보면 병이 보인다', '3명 중 1명은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는다'
제 2장, '복통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잘 자는 게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불면증'
제 4장, '잦은 손발 저림, 혈액순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허리디스크로 착각하기 쉬운 이상근증후군',
제 5장, '비타민C 폭탄 메가도스, 적정량을 찾아라', '비타민D의 재조명'
이었어요.
저한테 해당하는 부분부터 하나씩 읽어봤어요.
읽어보니, 이 책은 참 잘 쓰신 것 같네요.
의학지식이 거의 없는 일반인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게
평이한 단어를 사용해서, 일상에서 접할 수 있거나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예시를 들어가며 풀어 쓰셔서
단순히 내가 가진 증상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어요.
소제목을 보고, 해당하는 부분을 찾아 읽으면 되니까
그때 그때 필요한 내용을 바로 읽을 수 있구요.
요새 *튜브나 인터넷에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의학 지식을 마구 풀어놓은 것들에 현혹되기 쉬운데,
이렇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책을 읽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