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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단기투자의 기적 - 월급 200만원 직장인에서 월 수익 2억원 경매의 신이 된 비법
엠제이(장재호) 지음 / 길벗 / 2023년 3월
평점 :
제가 부동산 경매에 대해서 좀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정작 미루기만 하고 뭔가 시작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냥 쉽게 학원을 등록할 수도 있겠지만,
물리적으로 그럴 시간도 돈도 마음도 내기가 어려웠어요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요새 부동산 시장이 '겨울'이라고들 하고,
다들 더 떨어진다, 지방은 망한다, 대형평수는 사지 마라,
재건축은 불가능하다 등등
부정적인 뉴스들만 연이어 나오잖아요
그래서 전 지금 공부를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이 책을 접하면서 신세계를 만난 것 같아요
저자는 이미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새벽에 신문 배달을 했다고 하니..
돈에 대한 갈망이 남들보다 훨씬 크고, 그 실행력과
현실적인 결단력이 남다르긴 한 것 같아요
프롤로그를 보면 저와 생각이 비슷한 것이,
우리나라는 정말 '근로'만 가르치는 것 같거든요
일 잘하고 말 잘 듣는 워킹클래스만 만드는 나라.. 그런 교육...
저자는 경매를 통해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책 표지에 쓴 것처럼 '월 수익'이 '2억원'이라니...
정말 한없이 부럽네요!
이 책에서 그 비법들을 정말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어렵게 생각되었던 용어들도 쉽게 풀어내고 있고,
몇 가지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원칙이랄까 룰들을 소개하는데,
'1등을 못 사면 10등을 사라', '역전세 시장 대비하기',
'1억원 이상 아파트로 수익 내기' 등
제가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해 주니
저같은 초보자도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이를테면, 소도시의 대략 감정가 2억 언더의 물건을 경매로 5개 물건을 낙찰 받았다고 해요.
12%의 취득세를 내고도 2000만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고,
나머지 3개 물건은 전세로, 나머지 1개는 매매로 4개월 안에 모두
계약을 끝냈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오피스텔, 근생아파트, 상가, 빌라, 나홀로아파트,
외국인아파트 등.. 어려워보이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물건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사례를 들어 알려줍니다.
특히 '반드시 팔리는 매도의 기술'은
경매가 아닌 일반적인 부동산 전세나 매매 계약을 할 때에도
아주 유용한 팁이 많아서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