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나이스 벗 윈 - 자퇴생 창업가에서 불패의 리더로, 마이클 델의 38년 비즈니스 혁신 로드맵
마이클 델 지음, 고영태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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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생 창업가에서 불패의 리더로,

마이클 델의 38년 비즈니스 혁신 로드맵" 이라는 부제의 책입니다.

전 빌 게이츠와 레이 달리오의 추천 도서라고 해서 솔깃했어요!

세계적인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의 창업자 마이클 델.

38년 동안이나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 연 매출 1000억 달러 달성에

성공했고 현재 직원들이 15만명이라고 하니...

기업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전설같고 거인같은 존재죠.

그의 비밀이 담겨있다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자극적으로 뽑긴 했지만, "위대한 기업을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진화한다!"라고 하네요.

정말.. 희망이 되는 말입니다. 기업이 잘 되기만 할 순 없죠.

오히려 계속해서 위기의 순간들이 오는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할 때가 많았거든요.

마이클은 자신이 겪은 좌절의 순간을 이 책에서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비관적으로 볼 때에도 흥미진진한 가능성을 봤다는

마이클의 긍정적이고 상식을 뒤바꾸는 참신한 마인드에서 그의 재치와

강인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첫 페이지부터 부러웠던 건 아내에 대한 감사와 사랑입니다.

마지막까지도..

그들만의 관계는 알 수 없지만, 겉으로 보기엔

참.. 다 가진 사람 같네요 외모는 아니지만요 ^^;

고릴라 사진과 그 사연은 뭔가 MIT스러워서 웃음이 났는데 마이클 델은

UT 오스틴 출신이네요

한 동안 곁에 두고 가끔 다시 꺼내읽을 책입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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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열광하는 마법의 보고서 - 생생한 공무 현장과 경험을 담은 보고서 쓰기 노하우
조수현 지음 / 프롬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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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를 보면 궁금증이 생깁니다.

"주민센터부터 본청 기획실까지"

그것도 무려 40년 동안 보고서로 인정 받고 보고서로 승진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사실 '공무원', '공공기관'이라는 대상에 적합한 책이에요.

저는 회사원이고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기도 하지만, 많이 받아보기도 하는

중간 관리자 입장이어서 재미있게 봤어요.

자료가 하나같이 좀 흐릿하고 글씨도 제대로 안 보이고

옛날 방식이라 응? 한 부분도 있어요.

그런데 공무원, 공공기관에서 쓰는 보고서니 그렇지 하고 생각하고 보니

외관은 좀 촌스러울지 몰라도, 결국 보고서라는 글의 종류는

회사의 보고서와 같고, 포맷이 좀 딱딱하긴 하지만, 결국 핵심인 내용은

같다고 생각하고 봤어요.

역시 보고서는 한글로 써도 워드로 써도 프레젠테이션으로 만들어도

결국 하나의 목적이죠.

그 목적을 위한 방법도 다양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내용 전달, 또는 의사 결정을 돕는다는 면에서 통합니다.

책에서 저자는 보고서라는 걸 도대체 왜 쓰는지부터 시작해서

왜 보고서 쓰는 것이 어려운지, 잘못된 보고서는 어떤 점이 잘못된 건지,

어떤 보고서가 퇴짜 맞는지 등등 자세하고 친절히 알려줍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그야말로 이 책의 핵심,

상사가 열광하는 보고서는 어떻게 쓴 보고서인지

쓰는 방법과 함께 예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보고서가 정말 어려운 사회초년생들, 특히

공무원인 분들한테는 참 유용한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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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맥베스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2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공민희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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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낭 화려하고 잔인한 작품이라는

'맥베스' 입니다.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의 본질을 담아냈다고 하는데,

등장인물도 많고, 워낙 극적인 장면들이 많아서

읽기 쉽지는 않았어요.

이 책의 맨 앞에 인물관계도가 나와있어서 읽다가 앞으로 가서

관계도를 보면서 읽으면 잘 이해가 되어서 좋았어요.

예전부터 인물이 많이 나오는 작품들을 보면 이름도 다 외국이름은

생소하기도 하고 나중엔 누가 아들이고 아빠이고 조카인지 헷갈리는데,

맥베스도 부부관계, 부자관계가 얽혀서 이 관계도를 보면서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주석의 내용을 본문에 녹였다는데, 그만큼 본문에서 친절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는 거겠죠? 그래서 더욱 읽는게 술술 읽힌답니다.

주석이 너무 많은 작품들은 아무래도 속도도 느려지고, 이중으로

의미를 대입해서 보는데 말이죠.

맥베스와 그 부인의 두려움.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두려움, 욕망...

그리고 또 의미있게 등장하는 세 명의 마녀, 그리고 그들의 예언....

대략 420년 전에 쓰여진 작품이라고 해도, 정말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영국이든 우리나라든, 400년 전이든 지금이든...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망, 지배욕, 정복욕, 그것을 이루기 위한

암투와 음모, 기망과 범죄.. 그것을 덮는 사람들과, 덮었지만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는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가 나오지 않아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그로 인해 영혼이 파멸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게다가 예언이라는 것도 실체도 근거도 없지만, 그것이 하나 둘 맞는다고

그것에 매달려 삶을 송두리째 현혹되고 빠져 늪에서 허우대듯 다른 모든 것은

보이지 않고 눈이 뒤집혀 결국 잠식되고 마는 것도...

슬프지만, 과학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우리 생활 속에서 자주 보이죠.

읽으면서 인간의 어두운 면을 참 잘 표현한 명작이구나 다시 한 번

느꼈답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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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9 : 피부 질환, 부드럽게 화해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9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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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어벤저스 시리즈는 저희 둘째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랍니다!

이미 여러 권 봤는데, 좀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정말 좋아하고 여러 번 보고 있어요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을 단편적으로 답해줄 수도 있겠지만,

의사어벤저스 시리즈는 하나의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을 해줘서

아이가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고마운 시리즈에요!

이번에 9권 피부 편에서는

피부질환에 대해 나옵니다.

사실 의사어벤저스에서는 단순히 의료 지식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과학 지식, 의학 상식, 건강, 인체에 대한 각종 이야기와 의학자들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룹니다.

작은 아이는 이 책을 보면서 의사가 되면 진짜 이런 것들을 다 알아야 하냐며

엄청 궁금해하더라구요

이번 '피부질환'에 관해서는 평소 궁금하던 화제들이 골고루 다루어져서

특히 좋았답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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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샬럿 브론테 지음, 이미선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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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역자해설이나 작가소개를 유심히 보는 편인데,

제인에어 역시 그런 부분들이 재미있었어요

역자해설이 정말 좋았고,

작가 소개를 보면

샬럿 브론테에 대해 나와있는데,

제인에어가 기숙학교에서 친한 친구를 지병으로 잃는데,

실제 샬럿 브론테도 기숙학교에서 두 자매를 폐렴으로

잃는다고 나와있어요 너무 슬프네요

그리고 본인도 그 다음 학교의 유부남 교장과

슬픈 사랑을 했는데..

제인에어도... 그런 설정이죠.

작가 개인의 경험이 녹아있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네요

역시나.. 그 시대가 그랬나봐요 참...

암울하고 조금은 음산하고 어둡고.. 답답하고..

가족과 신분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지 않으면

그냥 그 황야의 잡초처럼

험하게 살아가야 했던 그 시절..

그것도 여성...

소설 속에서 제인 에어의 사랑은

이루어진 걸까요

헤어지기 전에... 그냥 결혼을 하지 않은 채로

그냥 살았다면 어땠을까요

그냥 그 와이프를 정신병원에 넣었다면..

어땠을까요..

전 연애소설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참으로 힘겨운 여인네의 삶에 가까운 소설 같지만

분명 아련한 사랑이 있답니다.

천천히 읽어야지 했다가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예전에 무서워서 덮었던 부분이 정확히 어딘지 기억도 나고

같은 이유로 무섭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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