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김웅-너는 소중하다, 라는 식의 근본없이 따뜻하기만한 위로를 싫어해서 에세이나 자기 계발서는 잘 읽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요새 나오는 책 중에는 쓸데없는 위로보다는 혁신적 🐶소리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가를 알려주는 지침서가 꽤 보인다. 그만큼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그리고 그 🐶소리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만큼 사람들의 의식이 높아졌다는 얘기이기도 하다..두 책을 읽고 조직에서의 나의 의미를 생각한다. 모임에서 토론한 후 느낀 것처럼 이쪽이 옳다고 생각하다가도 일에 지친 어느 순간 다시 저쪽으로 향해있는 나를 발견할테지. 아무래도 나는 평생 박쥐로 살아야될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