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윤리기술중국교육편.끝장을 보고싶은 마음에 명견만리 세트를 주문했던건데 두권이면 충분했던 것 같다☺️ 이렇게 재미가 없을 수가..특히 인공지능이나 4차산업혁명, 교육의 위기 등은 너무 자주 거론된 주제라 식상한 느낌이 유난히 든 것 같다..큰 깨우침을 준 부분을 뽑으라고 한다면 나에게는 단연 교육부분이다. 지식의 폭발로, 이제 더 이상 지식의 주입은 의미가 없고 창의적이거나 비판적인 사고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강의식 수업으로는 그러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교육의 위기는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이에 대한 대안에 대해 교사들도 많은 고민을 해왔지만 결과적으로 입시 체제가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교육을 바꾸라는건 어불성설이다..그뿐만 아니다. 아이들의 수학 점수는 0점에서 100점까지 다양하고 이 점수 분포대는 정규분포곡선은 물론이거니와 그와 조금도 비슷하지 않은 양태이기 때문에 토론식 수업도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드는 생각은, 어차피 강의식 수업을 해도 제대로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이러나 저러나 안들을 거 차라리 조금이라도 색다른 걸 도전해볼까 고민이 된다. 그런데 어떻게?.교육자를 위한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 처음에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교사가 십년을 넘게 학생을 가르친다고 해서 안되던 수업이 잘 될리 없다. 아이들의 생각을 읽지 못하는 교사가 어느 순간 그 생각이 보일 리 없다. 물론 몇년간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점점 더 나아질 수는 있겠지만 이건 영 효율도 좋지않고 여러모로 국가적 손해가 아니냔 말이다😫.아.....결국 또 원점으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