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하야마 아마리 지음, 장은주 옮김 / 예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스물아홉 1월에 읽는 책.

언니 집에 들어와 스물 아홉이라는 글자에 이끌려 집어들었다. 예상했던 내용과 달랐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너무나 나약한 사람이라 생각되어 처음에는 조금 실망했던 터였다. 조금 더 강한 사람이었다면 다른 방법으로 위기를 헤쳐나가지 않았을까? 아니다. 처음부터 강한 사람이었다면 이런 위기조차 오지 않았을지 모르겠다.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 생각되어 공감되는 부분은 적었으나 적어도 경험과 도전이라는 것이 삶이 있어 얼마나 좋은 촉매제가 되는가에 대해선 다시금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독성이 좋아 금방 읽었다. 가볍게 읽기에 좋다. 방법이 그리 좋았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현재의 잘못됨을 깨닫고 그것을 고쳐나가는 건 아주 훌륭한 일이다. 그저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기에 삶이란 건 너무나 짧고 아름답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하지 않는가. 하고 싶었던 일을 실현하기 위한 좀 더 멋진 계획들을 세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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