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평북 방언으로 쓰인 시라서 이해하며 읽기가 쉽지 않았다. 백석을 좋아하는 사람이 선물해준 책이라 그 사람 생각을 하며 읽었다. 마음에 드는 시 두 편을 기록해둔다. 원래 알고 있던 시였는데도 ‘흰 바람벽이 있어’라는 시는 새롭게 아름다운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