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35
엠마 야렛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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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이 너무 좋아하는 용!
용을 왜 좋아하냐면 바로 뽀로로에 나오는 통통이에 익숙해서이다.
뽀로로 캐릭터들을 다 좋아하는데 그중 하나인 통통이.
통통이는 마법사이기도 하지만 용으로 변할 수도 있다.
더 어릴 땐 용만 나오면 기겁하고 울며 도망가더니 이제는 친구라고 좋아한다. ^^;

그래서 Lin을 위해 용이 나오는 그림책을 보여주기로 했다.

 

 

목욕하고 머리 엉망인 상태로 독서 삼매경. ^^

 

Lin이 아주 좋아한 그림책!

 

사실... 용만 나와서 좋아한 것은 아니다.

책 표지에 '오빠'가 나와서 더 좋아한 듯. ㅠㅠ

벌써부터 오빠 사랑이라니...ㅠㅠ

 

 

 

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어느 날 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라는 첫 문장으로 시작하는 그림책.

 

 

레군이네 집.

현관문을 연 레군이가 본 것은 붉은 빛깔의 용!

 

 

용을 좋아하는 레군이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손님이었지만 고민이 생겼다.

몸에 빨~간 불이 가득한 것인지 붉은 빛깔의 용이 불을 뿜으면 어쩌지?

 

 하지만 더 이상 고민~고민하지마~

바로 전문가에게 편지를 보내 물어보기로 한 레군이!

불을 다루는 전문가는 바로 소방관!

 

그리고 친절한 소방관으로부터의 답장을 받은 레군이.

봉투 모양 속에 꺼내서 볼 수 있는 편지가 들어 있다.

소방관의 조언대로 용에게 물을 뿌려주고. ^^

 

이번엔 배가 고파진 레군이와 용!

용에게 샌드위치를 주었지만 용이 좋아하지 않자 다시 고민에 빠지고!

그러자 또다시 전문가에게 편지를 보내 물어보기로 한다.

 

 

그리고 마침내 답장을 통해 용이 좋아하는 음식을 알아낸다.

 

 

용이 고맙다고 으르렁거리는 소리에 이웃집으로부터 항의 편지를 받게 되고.

 

 

레군이와 용은 이웃집에 사과하러 간다.

 

 

하지만 그것이 고민의 끝이 아니었다. 

아기였던 용이 엄청나게 커지는 용 때문에 또다시 고민인 레군이.

고민 해결을 위해 전문가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다.

 

 

(편지봉투에 있는 사자 그림을 본 Lin은 갑자기 무섭다고 편지를 안 보겠다고 한다. ^^;)

 

전문가의 조언대로 용과 함께 하늘을 날기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둘.

 

 

용과 함께 너무나 행복하고 좋았지만 영원히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레군이는

가장 똑똑한 친구에게 편지를 써보낸다.

 

 

그리고 친구의 조언대로 용을 자연으로 보내주기로 하고.

헤어지는 레군이와 용.

떠나는 용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ㅠㅠ

 

 

용이 떠난 후 허전한 레군이... ㅠㅠ

 

 

좋아하던 용을 떠나보낸 후 그리워하던 중 용으로부터 온 엽서 한 장이 도착했다.

엽서 뒤편에 용의 발 도장이 쿵! ^^

 

 

레군이가 받은 6통의 편지들!

 

 

이름들이 너무 재치 있었다.

보내는 사람이 진땀나, 조용해, 김타잔 ㅋㅋ 도시 이름은 타올라시!

 

 

용이라는 소재가 아이들이 충분히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편지 봉투를 직접 열어 편지를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고,

이름들도 재미있게 지어져 그것도 흥미로운 요소가 된다.

 

그리고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키우고 싶어 하는 가정들이 많을 것인데

레군이가 용을 케어하는 것을 보면서

동물을 키우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어떤 책임감과 어떤 일들이 생길 수 있는지,

동물을 위한 길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고 이야기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좋아하던 용을 보내야 하는 레군이의 마음에 대해서도

'헤어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 것이고,

 

마지막에 용이 보내온 엽서, 발 도장만 쿵 찍힌 엽서가 말해주는 것이 무엇일지

상상해 보면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Lin은 아직 어려 전체적인 스토리 파악에 중점을 두고 읽어 주었다.

용이 떠나서 오빠가 슬펐대~라고 하니 어떻게~ㅠㅠ 라고 한다. ^^

 

 

그리고 그림에 대한 부분.

흥미로운 용의 등장부터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지만 

선명한 색감의 그림들도 아이들의 충분히 좋아할 만 하다. 

Lin도 선명한 색감의 책들을 훨씬 좋아한다.

6통의 편지도 각각 다른 디자인에 직접 꺼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

Lin도 편지는 매번 자기가 직접 꺼내고 싶어 했다. ^^

 

 

상상 속의 동물의 용을 직접 키우며 고민하는 레군이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그림책이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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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 - 토플·편입영어·공무원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
Mike Hwang 옮김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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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문맥을 통해서 학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무작정 단어만 암기하면 일정 시간이 지나 거의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문장과 같이 암기하더라도 그 문장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실제로 책을 읽으며 알게 된 단어들은 따로 암기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기억이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몇 년 전 한창 원서를 읽어보려 노력할 때 알게 된 단어들을

따로 암기하려는 노력 없이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하지만 이것에는 단점이 있다.

어쩌면 그 정도의 노력과 수고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책을 읽으며 스스로 단어를 확인하고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어 몇 개 정도면 몰라도 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고, 그러면 안 되지만 귀찮은 작업이기도 하다.

그리고 단어책으로 단어를 암기하는 것보다 암기할 수 있는 양이 차이가 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나를 대신해 누군가가 내가 읽는 책을 읽고 단어를 정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수시로 생기기도.

 

현재 내가 읽고 있는 원서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방법으로 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알게 되었다.

단어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TOP 10 영한대역 단편 소설

 

 

 

머리말

 

 

반복학습이 중요한 만큼 재미있는 단편소설 10개를 무려 500페이지에 실었다고 한다.

단어는 물론 소설도 원어민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듣기 공부까지 같이 할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단어를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이 책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공부하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miklish.com에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늦어도 3일 내에는 답변을 해준다고 한다.

 

 

차례

 

오 헨리의 '20년 후', 셔우드 앤더슨의 '달걀', 잭 런던의 '불 지피기', 윌리엄 서머셋 모옴의 '레드',

에드거 앨런 포의 '고자질쟁이 심장', 에블린 워의 '러브데이 씨의 짧은 외출',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의 '원숭이 손',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토마스 하디의 '아내를 위해', 버지니아 울프의 '큐 국립 식물원'

이렇게 10편의 단편이 난이도 순서로 실려 있다.

 

 

책의 특징

 

소설에 대한 저자의 간단한 평가와 함께

먼저 단어가 정리되어 있다.

MP3 파일을 다운로드해 반복해서 들으며 충분히 따라 익힌다.

 

다음 페이지에는

왼쪽은 영문, 오른쪽은 한글 해석이 나와 있다.

가능한 직독직해를 하였고,

영어 문장이 같은 줄의 한글 문장과 대응되도록 편집해 보기 편하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실제로 보니 해석을 찾아 이리저리 헤맬 일이 없어 편했다.

 

또한 어려운 구문은 한글 해석 옆부분에 따로 설명을 해두었다고 한다.

 

소설이 끝난 다음에는

소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저자가 소설을 읽으며 느낀 점과 감상문이 실려 있다.

 

상단에 QR코드가 있는데 스캔하면

소설에 대한 자세한 자료와 관련 소설, 관련 영화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책의 사용법

 

무엇이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저자도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끝까지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저자가 직접 읽어보며 가장 재미있다 느낀 단편 소설 10편을 선정해 실었다고 한다.

 

가능한 한글 해석을 읽지 말고 영문 만을 읽도록 하며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만 한글을 보라고 한다.

소설도 원어민이 녹음한 MP3 파일이 있으니 쉐도잉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단어 외우는 법

 

 

소설 들어가기 전 앞부분에 정리된 단어들을 기본적으로 먼저 익혀둔다.

그다음에 소설을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영어와 한글 모두 밑줄을 치고 단어장처럼 활용하라고 한다.

모르는 단어만 읽지 말고 소설을 같이 반복해서 읽는데 최소 3회~20회를 반복해서 읽으라고 한다.

 

단어 외울 때, ​

짧게 자주 보기, 소리 내어 손으로 써보기, 가리고 테스트하기,

다 외운 단어는 지우고 다시 보지 않기

 

이렇게 공부하다 모르는 단어가 페이지 당 4개 이하가 되면 단어장을 만들어 적어두라고 한다.

단어장을 활용하는 방법도 나와 있다.

 

 

중요 단어 100

 

TOP 10 단편 소설에 특히 많이 나오는 단어 100개를 미리 정리해 두었다.

미리 암기해두면 소설을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진도표

 

 

구성이 정말 세세하게 잘 되어 있다.

진도표나 스케줄표 작성하는 거 굉장히 좋아하는데

한 달 동안 하루에 1~2시간씩, 각 소설을 3회 반복하는 진도표와

학원이나 대학교에서 수업 시 참고할 수 있는 강의 진도표도 나와 있었다.

꼭 이대로 할 필요는 없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맞춰 나가면 된다.

 

나는 제시된 진도표대로 진행하고 있다.

 

 

TOP 10의 소설 중 첫 번째 소설,

 

TOP 1

O. Henry After 20 Years, 1906

20년 후

 

 

단어 정리 부분을 확인해보니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하다. ㅠㅠ

아이고... ㅠㅠ
MP3 파일 듣고 따라 하면서 정확히 20번을 읽으며 쓰며 열심히 외웠다.

 

드디어 소설을 읽어보자!

미리 외운 단어 덕분이기도 했고, 아직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인지 크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면 오른쪽 한글 해석 부분을 참고할 것!

저자가 제시한 방법처럼 영어 단어와 한글 해석 부분을 표시해두고 단어장처럼 이용하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소설 뒤에 나오는 저자의 감상편도 머리도 식힐 겸 재미있게 읽었다.

 

TOP 2부터 TOP 10까지도 TOP 1처럼 이런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니 공부하는 시간도 점점 길어질 듯하다.

 

 

찾아보기

 

 

빠른 단어 찾기를 위해 단어들이 빽빽하게 모여있다. ^^;

 

 

시간이 조금 걸릴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어 암기에는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영어 전문가들이 단어 암기를 할 때는

단어만 암기하지 말고, 문장을 함께 외우라고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바로 책을 통해 읽으며 단어를 확인하고 암기하는 방법인 것 같다.

단어의 쓰임이나 느낌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기한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외운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 책을 다 공부하고 나면 내가 읽고 싶은 책 술술 일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책을 보다 보니 저자가 얼마나 이 책에 공을 들였는지 느껴진다.

저자의 정성만큼 나도 열심히 해야지!

 

 

 

 

 

 

 

* 이 서평은 네이버 카페 북촌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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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여가 1
명효계 지음, 손미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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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고 있는 중드 '열화여가'가 책으로 나왔다!

영어 원서라면 어떻게든 원작을 읽어보려 했겠지만

중국어는 단어 조금, 인사 정도만 아는 정도로 감히 원서를 읽어볼 생각도 안 했는데 이렇게 번역해 나오다니!!

그저 반가울 따름이오!

 

처음 중드를 접할 때가 생각난다.

추천받은 중드가 보보경심이었는데 남자 주인공들의 변발에 적응하지 못해

3회를 넘기지 못했었다.

변발을 극복하기란 너무 어려웠... ㅠㅠ

 

그러다 우연히 여상육정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일단 변발이 아니었다.)

여상육정이 끝난 후 다음 드라마를 찾다가 세 번의 시도 끝에 보보경심 시청도 성공했다.

한번 빠지니 변발은 시청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중에 변발하지 않은 배우 사진을 보면 어색해 보이기까지 했다.

 

넘나 재미있는 중드!

 

 

중국어가 유망하다고 남들 다 공부할 때 중국어 어감이 싫다고 쳐다보지도 않았었는데

드라마 하나로 내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는 왜 진작 공부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될 지경이다. ㅠ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무협 중드!

중드는 그냥 사극이라는 말을 쓰기에는 부족함이 있지 않나 싶다.

사극+무협+판타지+로맨스가 잘 섞여 있다.

드라마로 보면 CG 장면이 많이 어색하긴 한데, 그래도 옛날 드라마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

 

 

이제 후반부를 달리고 있는 강호무협로맨스 열화여가!

(채널 차이나를 통해 보고 있다.)

멋있고, 예쁜 출연자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배경들조차 어찌 그리 멋있고 예쁜지 배경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원작 소설을 읽어보니 드라마와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하나 살짝씩 차이가 있다.

원작도 재미있고,

드라마도 재미있고~

 

 

원작 소설이 있는 경우 소설을 먼저 읽고 영상을 보면 더 재미있다.

영상으로 담아내지 못한 부분이 책에서는 잘 설명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는 원작 소설을 먼저 읽는 것을 선호한다.

 

이번에 열화여가는 원작 소설보다 드라마를 먼저 보게 되었지만

52부작 중 지금 46, 47회? 정도 방영하고 있으니

그전에 원작 소설을 다 읽고 처음부터 다시 볼 생각이다.

 

열화여가 끝나면 이제 뭘 봐야 해~~~~

 

 

 

열화여가 1

붉은 옷을 입은 소녀

 

 

표지 봐... ㅠㅠ

너무 예뻐!!!

우리나라 사극도 너무 좋아하지만 (요즘 미스터 션샤인 보면 배경도, 의상도 너무 예쁘더라.)

중드 사극도 진짜 예쁘다.

 

 

차례

 

 

 

등장인물 소개

 

 

여주인공 열여가는 열화산장의 장주 열명경의 외동딸이다.

소설 속 이미지와 드라마에 출연한 적려열파 (또는 디리러바)의 이미지도 잘 맞는 것 같다.

너무 예쁨 예쁨~

여주인공이 수동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마음에 든다.

 

은설공자는 외적인 모습만 생각해보면

책에서는 호리호리하며, 남녀 모두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예쁜 이미지 같아

좀 더 요즘 꽃미남 같은 이미지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드라마에서의 이미지는 호리호리보다는 조금은 더 강인한 모습의 느낌이었다.

책에서의 은설이 울기도 하고, 더 장난스러운 이미지였다.

배우 주유민이 나름의 매력도 잘 표현했고 능청스러운 연기도 잘한 것 같다.

그 특유의 말투가 마음에 들었다. ^^

매력을 잘 살린 듯!

 

다른 출연자들도 어색함 없이 각자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 내었다 생각한다.

다른 출연자들이라고 하나로 묶어 이야기하기에는 미안할 정도로 숨겨진 나름의 이야기가 있다.

주인공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사연들이 참...

책에서, 드라마에서 확인하시길! ^^

 

책을 읽다 보면 책 배경과는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공감 가는 말들도 종종 나온다.

옥의의 본모습를 알아채면서 갑자기 더 확 재미있어졌다. ㅋㅋ

옥의같은 캐릭터는 암유발 캐릭터지만 드라마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듯? ^^

 

 

재밌어~재밌어~

책을 읽다 보면 책 배경과는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공감 가는 말들도 종종 나온다.

옥의의 본모습를 알아채면서 갑자기 더 확 재미있어졌다. ㅋㅋ

옥의같은 캐릭터는 암유발 캐릭터지만 드라마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듯? ^^

 

 

 

원작 소설과 드라마를 비교해 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인적으로는 책 쪽을 선호해 원작 소설에 한 표를 더 주지만 드라마도 괜찮다.

 

1권은 설이 옥자한의 병을 고치고 여가의 품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리고 신선이 된 설에게 내려진 하나의 저주... ㅠㅠ

오랜 시간을 여가만을 기다려 온 설인데... ㅠㅠ

설의 삶은 곧 여가의, 여가에 의한, 여가를 위한 삶이었다...

Only 여가... ㅠㅠ 

 

 

2권에서는 1권 보다 분명 더 복잡하고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이미 드라마를 통해서...ㅠㅠ)

드라마에서 못 본 내용들이 어떻게 나와 있을지 벌써부터 너무 궁금하다.

 

 

 책 다 읽고 드라마를 보고 싶지만...

이미 봐버려서 기다릴 수가 없어...ㅜㅜ

결말이 너무 궁금 궁금!

대충 예상은 간다만 그래도 궁그미! ㅠㅠ

 

 

책에 사은품으로 들어 있는 손거울.

붉은 옷을 입고, 우산을 들고 있는 여가 너무 예쁘다.

엄마가 보시고는 예쁘다고 가져가셨다... ^^;

 

 

 

드라마 속의 설 그리고 여가.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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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 욕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시로앤마로 지음 / 팩토리나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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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만난 블랙탄 시바이누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이제 겨우 7개월 정도인데,

태어난 지 몇 달 되지 않아 유기되었다 지금의 보호자에게 입양이 되었다고 한다.

너무나 예쁜 아이를 왜 버렸을까... ㅠㅠ

지금은 좋은 가족을 만나 잘 지내고 있다.

 

닥스훈트와는 다른 매력의 시바!

매력덩어리들~

 

'시바'의 주인공들, 시로와 마로의 일상이 궁금하다.

아마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 이라면 모두 궁금하지 않을까?

게다가 시바견이라니!!!

이 녀석들의 매력 뿜뿜하는 일상이 궁금해 얼른 책을 펼쳐보았다.

 

 

시바   욕 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바라만 봐도 웃음 만개하는 시로와 마로의 유쾌한 일상!

 

 

ㅋㅋ

강아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시바견 이야기를 하면

이름에서 놀란다.

다들 잘못 들은 건가 싶어 한 번은 더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서로 빵터짐을. ^^

 

시바.

욕이 아니에요. ^^

 

 

시바비용 ㅋㅋㅋ

 

 

책의 주인공 시로와 마로는 시바견이다.

그리고 실제로 존재하는 강아지는 아니지만 유기견'절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국산 캐릭터라고 한다.

인절미와 같은 말랑한 볼살을 가져 '절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시바견을 만난 후

작가가 시로와 마로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CONTENTS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첫 번째 이야기는 직장

두 번째 이야기는 연애

세 번째 이야기는 일상

으로 꾸며져 있다.

 

아~ 바다다!

또 가고 싶다~ 여름바다~

여름이 되어 좋은 유일한 것. 바다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 하나.

시로처럼 그늘진 모래사장에 누워 뒹굴뒹굴하고 싶어진다.

 

여름아~ 빨리 지나가자~

 

 

# 첫 번째 이야기

오늘 차장님 기분 좋게 해주세요, 시바. 아니 아멘

 

'터진 입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넌 잘못도 안 하고 사냐.'

 

아우~ 진짜 내 말이 그 말입니다.

 

 

시로야... 마로야... ㅠㅠ

어떻게 내 마음을 그렇게 잘 아니...ㅠㅠ

 

 

4컷만화

 

시로 식빵ㅋㅋ

마로 목욕ㅋㅋㅋ

 

 

# 두 번째 이야기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반하나? 시바나나 좀 반해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ㅋㅋ

뭐가 미안해? 왜 미안해?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나 살찐 거 같지?

 

^^;;

 

그러고 보니 시로가 여자애, 마로가 남자애였구나...

 

 

# 세 번째 이야기

시로증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시로증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음에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피곤해 누웠는데 불 끄러 일어나야 할 때... 정말 귀찮아..

나도 그래 시로야... ㅠㅠ

 

 

너무 귀여운 시로 & 마로 스티커!!!

 

 

이거 이거 아까워서 어찌 쓰나요!!!

 

 

엽서 & 컬러링 엽서

 

 

 

통통한 시로와 마로의 예쁜 모습들!

 

시로와 마로의 예쁘고 귀여운 모습을 더 보고 싶다면

http://shiroandmaro.com/04 -> 여기에서 웹툰을 볼 수 있다!

시로앤마로의 인기로 이모티콘도 나오고,

각종 문구류도 나온 것 같다.

수집해야 할 듯하다. ^^;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시로와 마로의 공감 에세이!

너무나 깜찍&귀염!

 

 

시바견을 좋아한다면 PICK!

귀엽고 깜찍한 것을 좋아한다면 PICK!

만화를 좋아한다면 PICK!

그림 에세이를 좋아한다면 PICK!

 

 

나도 시바견 그려보고 싶다...

먼저 내 강아지부터 그려봐야겠지....

 

시바 너무 귀여워....

 (절대 욕이 아닙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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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하늘이 만나다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34
테리 펜.에릭 펜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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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너무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났다.

뭔가 판타지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표지를 보니

내용이 너무 궁금해 설레기까지 했다.

바다와 하늘.

넓고 넓은, 푸르디푸른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다양한 비행선들과 배들, 바닷속을 연상하게 하는 해파리들이

나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Lin이 오기 전에 집중해서 먼저 읽어봐야지!

 

책 읽고 다시 쓰기로!

 

 

 

바다와 하늘이 만나다

 

 

표지가 너무 예쁘다!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창밖을 바라보는 호.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이

있단다"

라고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을

기억하는 호.

 

 

할아버지를 기억하며

호는

배를 만들기 시작한다.

 

 

 

배를 만들다

잠이 든 호.

 

 


 

   

 잠에서 깨어보니 움직이고 있는 배!

(다양한 모양의 구름들!)

 

 

 

할아버지 생전 함께하려고 했던

여행이었지만

혼자 하게 된 호.

혼자 떠나 외로워할 때

갑자기 나타난 황금 물고기!

 

 

황금 물고기에게

할아버지가 말씀해주신 곳을

물어보는 호.

 


 

황금 물고기의 도움으로

처음 도착한 곳은

책을 좋아하는 새들이 많은

'도서관 섬'

 

   

 거대한 소라 껍데기 섬도

들러보고
 

 

 

해파리들이 춤추는

바다를 지나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장소를 보게 된 호!

 


 

갑자기

호의 배가

날아오르고.

 


 

          엄청난 크기의 고래도 만나고

 

 

 

 

 

바다인지

하늘인지

알 수 없는 곳을

여행하는 호.

 

 

 


 

할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신 곳으로

호를 데려다준

황금 물고기는 달빛 속으로 사라지고.

   

 황금 물고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따라가지만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은 호.

 

"호야!"


 

"호야, 일어나렴. 저녁 먹어야지."

"할아버지가 해 주시던

만두를 만들었단다."

 


 

오늘은

배 타기 참 좋은 날이었어요.

 

 

마구마구 설렘 가득한 이야기일 줄로만 알았는데

뭔가 굉장히 여운이 남는다...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는 호가

할아버지 생전에 해주신 이야기를 기억하고 할아버지 생신을 맞아 배를 만드는 이야기에서

호가 할아버지와 교감을 많이 했구나 싶어

Lin이 생각났다.

호가 배를 타고 여행하며 할아버지께서 이야기해주신 곳을 찾아가는 그림들은

이래서 그림책을 볼 수밖에 없구나 싶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들이 너무 멋졌다.

 

그리고 호를 그곳까지 이끌어준 황금 물고기가 달빛으로 사라진 후 달에 비친 웃는 얼굴을 보니

갑자기 울컥했다...

결국 꿈속에서나마 호와 함께 여행하신 할아버지.

 

호가 할아버지를 그리워한 만큼

할아버지도 호가 그리우셨나 보다...

분명 Lin은 아직 호의 여행에 대한 부분을 제일 좋아하겠지!

('우와~ 우와~'를 연발할 것 같다.)

 

그림책 읽고 이렇게 감성적이 되다니. ^^;

 

 

호의 여행은 무한한 상상력을,

호와 할아버지의 관계에서 정서적인 부분까지 생각해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림과 이야기 둘 다 만족시킨 좋은 그림책이었다.

 

 

 

 

 

 

* 이 서평은 네이버 카페 북촌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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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식 2018-08-15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정성들인 깔끔서평 잘 보고 배웁니다!!^^

언어수집 2018-09-12 12:37   좋아요 0 | URL
제가 댓글 확인이 늦었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