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경영 이론가 피터 드러커는 어떻게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을 했을까?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하지만 어려운 점은 바로 자기자신에 대한 통제를 들 수 있을것이다. 피터 드러커가 권유하는 성공의 법칙은 피드백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피드백으로 자기 자신을 모니터링해 스스로를 세심하게 관찰함으로써 자신이 정한 목표에 부합되는지를 수시로 확인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 책의 장점은 피터 드러커가 평생 쓴 것이 ‘엘자식 노트’이다. 훗날 드러커는 엘자식 노트 자기계발법을 ‘피드백 분석’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했다고 하는 1PAGE 강점혁명을 실천해 볼 수 있는 드러커피드백 수첩이 별책부록으로 있다는 점이다.
수첩의 양식은 아주 단순한 편이다. 크게 가로선과 세로선을 중앙에 그어 4개의 공간으로 분할하여 네 개의 시점이나 선택지를 갖을 수 있게 나누어져 있다.
피드백수첩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먼저 자신과의 대화를 해보고 이 대화를 근거로 '목표'를 설정한후 목표를 바탕으로 '행동'을 하고 마지막으로 목표와 성과를 비교하는데 있다. 이 때 중요한 점은 목표를 설정하기전에 반드시 자신과의 대화를 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이후에 적절한 목표를 토대로 행동하고 목표와 성과를 비교한다, 피드백이 성장 회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이 자신과의 대화에 있다는 것이다.경영학에서 말하는 PCDA 사이클과 유사해 보이지만 저자는 두 프로세스는 다르다고 말한다.
이 단순하게 보이는 수첩의 사용방법도 결코 어렵지 않아 좋았다. 처음에는 별 거 없을 것 같이 느껴졌었지만, 시간을 차근 차근히 두고 이런 작업을 해 나가다 보니 , 생각보다 나도 모르게 내가 일 속에서 스킬 업 된 강점들이 있다는 것을 깨닿게 되었다.사람은 살아 있는동안 계속 변하기 마련이다.한 때의 열정은 지속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배움의 열정을 실행하는 것은 조금씩 미루다 보면 아예 잊혀질 수도 있다. 내면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즐겁고 행복할 것 같은 일을 찾아야 한다. 꾸준하게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혜의 숨결을 느끼며 그의 통찰과 혜안을 피부 깊숙히 받아들일 수 있었기에 좋았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