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드로 일하라 - 불황 10년의 시작, 세계로 눈을 돌려 글로벌 마켓에 도전하라
곽정섭 지음 / 라온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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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는 세계11위로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겪은 지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괄목할 성장을 하고, 경제협력 개발기구 가입국의 자리까지 오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나라로 변모했다.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어가는 세상에서, 세상은 개개의 문화를 넘어 글로벌적인 무의식에 강력하게 영향을 받는 시기에 이르렀다.

특히 요즘 화두가 되고있는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세계, 생물학적 영역, 물리적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기술융합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이런 부분들로 인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도 계속 변하고 있다.

이 책은 전세계가 네트워크망으로 연결되고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며 개인과 국가, 기업이 국경을 넘어 경쟁하는 '글로벌 4,0시대'에서 '글로벌 코드'로 일하는 법이란 무엇인지 알려준다. 특히 저자인 곽정섭님은  동남아시아, 중국, 몽골, 아프리카, 미국 등 세계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좁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 창업, 국내 기업 취업에만 목숨걸지 말고 세계로 눈을 돌리라"고 말한다. 지난 30여 년 간 국제 비즈니스 무대를 온몸으로 경험한 분으로  세계 시장에서 환영받는 인재가 갖춰야 할 40가지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과거보다 해외 경험이 늘어난 우리나라 청년들은 마음속으로 해외 취업, 창업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언어나 문화,전문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4.0 시대인 지금 우리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세계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각 나라의 유행을 빠르게 채감하게 되고 춤이라던지, 음식, 패션, 노래 등 전세계의 사용자가 유투부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소통하고 매일매일 영향을 받고 있는 요즘 한류 문화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틈새지역을 노리라고 조언한다.

 

우물안 개구리에게 바다를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은 좁은 공간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이며 여름 벌레에게 얼음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은 시간에 갇혀 있기 때문이며 비뚤어진 선비에게 도를 얘기할 수 없는 것은 자기만의 가르침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변화를 거스를 수 없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저자의 당부에 귀기울여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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