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LIFE - Kume Mari의 생활을 디자인하는 DIY 셀프 인테리어
쿠메 마리 글.사진, 설혜원 옮김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좀 더 넓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이제 거실, 큰방, 작은방, 주방, 베란다까지 엄청 넓어졌으니 30년 인테리어에 대한 로망을 다 풀어버리기에 욕심은 앞서고 고민의 시간은 무한대로 길어졌다. 우리집은 10년 이상된 아파트인데 처음에 이 집을 보러왔을 때 전혀 관리가 안되어 있었던 집이었다
​.

이 책'DIY LIFE'은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 북이다​. 오래된 집을 구해 간단한 DIY 작업만으로 고쳐가며 살고 있는 저자가 세련된 공간을 완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DIY 노하우와 DIY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총망라하였다​.


일부분은 혼자 인테리어를 해보기로 작정을 한후 인터넷을 참조해보니

최근 집꾸미기, 즉 인테리어를 DIY 및 셀프로 하는 셀프 인테리어족이 늘고 있다고 한다. 국내 대형 포털들에서 셀프 인테리어를 검색하면 카페, 블로그 등에서 방대한 양의 자료가 쏟아져 나온다. 셀프 인테리어의 범위는 방문, 천장, 베란다 벽 등의 페인트칠에서부터 조명 교체, 방문 손잡이 교체, 시트지 붙이기, 도어락 교체 등 거의 집 전체에 이를 뿐 아니라 가구 역시도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주문하여 직접 조립을 하는 DIY 형태도 많다. 이처럼 셀프 인테리어의 형태가 빠른 속도로 높은 파급력을 보이는 이유는 먼저 1인가구수 증가 및 집값 상승을 한가지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여러 방면에서 서구화가 진행되며 일정한 때가 되면 가족으로부터 독립하는 형태가 확산되고, 이혼, 직장의 이직, 가족의 사망 등의 다양한 이유로 싱글족 확산과 동시에 주거형 부동산의 가격 역시 매년 상승하여 전세보다는 월세 등의 좀 더 1인가구에 적합한 형태의 주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책표지만으로도 이 집의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보인다.이 책의 저자인 쿠베 마리의 집을 엿볼 수 있다.월세로 살고 있는 그녀의 집은 이미 지은지 46년 방3개 주방 하나가 딸려 있으며 초록의 나무가 가득하고 하나하나 그녀의 손길이 묻어나는 그녀의 집은 셀프인테리어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예쁜집이기도 하다.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는 점이 DIY의 특징 중 하나이다.

이 책은 보면 볼수록 편안한 분위기를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있다. 가득찬듯하지만 어쩌면 이렇게 감각적으로 꾸밀 수 있는지 일본인테리어의 간소하면서 빈티지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원목의 느낌과 싱크대, 타일의 느낌이 어쩜 이렇게 고급스러울까 싶다.
간단하지만 감각적이고 멋스러운 DIY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시공했던 과정들도 나오고 자재,재료 들도 나와있어 혼자 견적도 내고 준비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직접 만드는 기쁨도 느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책이기에 무척 실용적인 책이었다. ​


DIY의매력을 만날 수 있는 셀프인테리어를 꿈꾸고 진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팁이 담겨 있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쿠메 마리는 원상복구가 가능한 DIY로 인테리어를 한 과정을 기록한 블로그 《SMILE HAPPY SWEET HOME》이 대인기를 모아 주목을 받았다.


쿠메 마리의 블로그를 방문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블로그 바로가기 -->​

http://ameblo.jp/magic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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