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채소, 요리가 된다 - 요리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의 보관법 & 100% 활용법
다니시마 세이코 지음, 황세정 옮김 / 다봄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채소별 저장법 26가지와 채소로 만드는 요리의 레시피 75개가 수록되어있다. 저자는 일본인인  '다니시마 세이코"로 1995년 부터 일본 도쿄에서 쿠킹스튜디오를 운영하고있는 분이다.

저자는 한 끼 식사에서 다섯가지 색의 음식을 모두 섭취한다는 규칙을 정해 놓고 있다.  색의 균형이 곧 영양의 균형이라고 생각해 건강을 뤼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섭취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책은 모두 5개의 파트로 니뉘어 있다. 첫번 째 파트인 통채로 산 채소가 어중간하게 남았다면 에서는

양배추나 단호박, 무와 같이 한통을 사서 다 쓰지 못하고 남겼을 때 이를  가능한 빨리 저장식으로 만드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두번 째 파트에서는 쌀 때 한꺼번에 구입한 채소를 홀용해 만드는 요리가 수록되어있다.예를 들어 양파는 생으로 먹을 때와 볶아 먹을 때 전혀 다른 맛이 나기때문에 양파를 천천히 볶아서 만드는 브라운 어니언를 만들어 두면 좋다고 전한다. 당근을 오랫동안 저장해 먹으려면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전자레인지에 통채로 돌린 다음 향신료나 오일을 뿌리면 좋다고 팁을 전한다.

세번 째 파트는 버섯, 우엉,연근처럼 요리에 꼭 필요하지만 늘 남아서 걱정인 채소들의 처지방법을 다루고 있다.버섯은 말리고, 우엉은 조리고, 연근은 피클물에 절여서 보관하면 된단다.이것만으로도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저장식이 된다. 네번 째 파트는 향신료나 장식용 채소들의 처리법을 다룬다. 마늘이나  바질 등 허브 계열의 채소는 오일 절임이나 수금 절임으로 오래 보관하기 위해 한꺼반에 잔뜩 구입한 채소는 신선한 채소는 생으로 먹고 나머지는 오일 등에 절여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개봉한 건어물이나 팩에 든 고기등이 어중간하게 남있을 때이다. 건어물은 장기간 보관할 수 있지만, 일단 개봉하면 진드기 같은 벌레가 생길 수 있어 한번에

쓸 양만 불린 다음 곧바로 손질해서 저장하길 권하며 고기는 된장에 절여두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저장법으로 택한 요리의 맛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맞을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지만 요리하고 남은 처치곤란인 짜투리 채소를 조금만 손질해 두면  두고두고 쓸 수있다는점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