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의 창조자들
이남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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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변화속에 살면서 또 다른 변화를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곧 변화의 주체이며, 변화가 곧 우리의 삶 그 자체다.

다양한 변화의 출발점에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핵심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은 언제나 '사람'으로 귀결된다." -본문 중-


이 책의 저자는 큰 개념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 즉 '메신저'라고 통칭하고 있다
'메신저'는 '변화'를 만들고 '새로운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실천'에 나서도록 만든다. 책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격발(trigger), 연상(remind) ,확산(diffusion)이라는 3단계로 설명한다. 이런 단계에 따라   트리거의 마술사들, 리마인들의 달인들,그리고  디퓨전의 혁신가들로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고 그에 관련된 여러 가지 작은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풀어가고 있다. Trigger란 격발, 방아쇠를 의미하는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포커싱, 주목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두번 째  연상(remind) 는 상기, 다시 기억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확산(diffusion)에서는 메신저의 기술들을 넓게 응용하는 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이 자신들의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한 사례가 많이 담겨 있다.

책은  독일의 총리 블란트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로 부터 가장 큰 피해를 받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유대인 위령탑 앞에 무릎을 꿇은 사건을 예로 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책 전반을 통해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소통(Communication) 없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다.
리더는 집단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언어, 스토리, 관습 등 모든 것을 동원하고 상징화 시켜 이용한다.
유능한 리더는 과거, 현재, 미래와 소통을 하며 비전을 만들고 목표달성을 위해 이끌고 간다.

사회문제의 상당한 부분이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기업에서도, 정치에서도, 가정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의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많은 메시지들을 전달받고 있다. 이런 메시지에 정말 진심이 담겨있기나 한것인가? 늘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화두가 된 소통의 모든 것을 마음에 깊이 와 닿게 풀어내고 있다. 소통에 뛰어난 리더, 성공적인 리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반드시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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