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백서 - 스마트한 싱글들을 위한 아이템 100선
석은주 지음 / 아침풍경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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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한 가구구조 변화에 따라 혼자 사는 1인가구를 겨냥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일반포장식품의 양도 1인용이 주축이다. 많아야 2, 3인용 수준이다. 1인분으로 포장된 육류나 반찬, 4분의 1조각을 낸 수박, 양배추 등 소포장 과일채소를 판매 중이다. 생선매장에서는 아예 소용량 코너를 만들어 기존 4~6조각 단위로 포장하던 갈치, 삼치 등을 2조각 단위로 팔고 있다.쌀도 소포장 제품이 잘 팔린다. 또한 관련 업계도 사회 변화에 따라 1인용 식품, 미니가전 등 1인가구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편한 미니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싱글족은 유행과 가격 정보에 민감하고 본인을 위한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싱글 슈머'로 불리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소형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구매력을 갖춘 1인 소비자를 타킷으로 하는 기업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솔로이코노미'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최근에는 가전 업체들이 이들을 겨냥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소형가전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자유로운 싱글의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100가지의 아이템을 소개한다. 공간별로 ROOM ,KITCHEN ,BATHROOM 그리고 ​HEALTH&OUTDOOR로 4가지의 파트로 나누어져있다.저자는 집안을 꾸밀 시 우선순위와꾸미는 방법에 대한 소소한 팁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고있다. 멀티기능으로 공간을 넓게 효율적으로 쓰는 노하우, 수납을 중시하는 모듈가구의 장점,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조명은 어떤것을 다는게 좋은지 등 싱글라이프의 깨알 팁을 제공한다. 저자는 수많은 아이템 중에서 무턱대고 예쁜것들을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니라, 방이면 방. 부엌이면 부엌 , 특정한 장소에 배치할 수 있는 최대한 효율적인 아이템들을 제시해 준다.

. 피규어나, 보안용품, 다이어트 용품을 소개하며 북극곰 와인스토퍼 부터 시작하여 잘 알려져 있는 스메그 냉장고까지 디자인과 특장점 그리고 사용하는 방법, 구매처, 에디터의 팁을 제공한다.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아이템들이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디자인과 필수기능을 채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1인 가구를 공략한 제품들에 대한 소개가 포함되어있다.꼭 싱글들이 아니어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나 스마트한 상품들을 눈여겨보는 얼리어답터들에게도 좋은 정보의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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