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하라고 하면 세상 물정 어두운 사람으로 오해받기 쉽상이다.
주식투자는 상대가 있는, 사활을 건 진검승부인 까닭에 작은 실수로도 치명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연금술사처럼 이론과 실습을 반복하여 자기 나름의 투자원칙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주식투자와 전쟁이 3가지 상황을 직면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판단한다.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래 남아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 라는 투자의 대가인 '워랜버핏'의 말을 인용하면서 전쟁을 대입한다.'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적보다 오래 살아남아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대박을 꿈꾸며 투기적으로 매매에 집착하다 깡통을 차는 투자자보다는 평범하더라도 길게 살아남아 투자하는것이 더 현명하다' 라는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피할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정보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해야 하며, 비이성적 감정에 빠져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저자는 구체적으로 12개의 전쟁 기록을 통해 주식투자 시 생존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개인 투자자들이 치열한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실수를 지적하고, 그런 실수들을 극복하는 대안을 제시한다.
주식시장에 흐름을 예측하는것은 개인투자자가 절제하기는 어려울수 밖에 없다.욕심이나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통제 가능한 부분을 찾아 철저히 통제하는것이며 낭비하려고 작정한 돈은 떨어지면 과감히 그계좌는 닫되 추가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저자가 강조하는 준비된 실탄은 꼭 위기상황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다. 매력적인 주식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유혹을 뿌리치긴 어렵다. 물가도 상승하고 전세금이나 자녀교육비도 올랐지만 월급은 오르지 않는 상황이라 주식시장의 매력은 갈수록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속칭 개미라고 일컬어지는 개인투자자들일지라도 반드시 주식투자시 지켜주었으면 하는 최소한의 당부를 이야기 해주기에 투자를 하면서 이게 아닌데라고 느끼면서 향후 한 두번 있을 기회를 잡고자 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