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On ELS
박은주.박아현 지음 / 어라운드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한 재테크는 이제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단어가 된지 오래이다. 뉴스나 신문에서 수시로 접할 수 있고, TV에서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의 자신의 성공기를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기도 한다. 그들은 언제 어떻게 재테크를 시작하게 되었을까? 충동구매에 눈이 멀어 통장 잔고가 바닥나 보이기도 하고, 갑박스레 목돈이 필요한 상황앞에서 대책 없이 발을 동동거리기도 했을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다. 2%미만의 저금리시대에 목돈굴리기 방법으로 활용할만한 상품이 ELS이다. 

ELS는 상당히 많은 상품이 발행되기 때문에 직접투자보다 투자목적에 따라 알맞은 상품을 선별해주는

전문가의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 전체적인 재테크 상황을 점검해보고 알맞은 포토폴리오를 제시하는

ELS는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 등과 연계해 지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투자 성공 비법이나 상품 활용법을 강조하는 기존 재테크 서적과는 달리, ELS라는 금융상품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터뷰와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내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재테크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는데 30~40대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재테크'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는지를, 또 무엇을 위해 재테크를 하는지와 같이 이책에는 재테크 전반에 대한 인식조사와 투자자 심층인터뷰 등 6개월에 걸친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쳐 생생하고 유용한 최신정보도 담겨 있다.

이 책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장의 흐름에 맞는 상품을 연구하거나 개발하는 사람.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금융상품을 전하기 위해 그들과 가장 가까운곳에서 설명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30~40대 직장인의 ELS 체험기와 ELS를 만들고 운용하는 증권사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 등을 소개하면서 그 사이사이 ELS의 특장점과 상품 선별방법, 투자 유의사항 등을 제공하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금융공학을 기반으로 태어난 ELS는 비교적 생소한 금융투자상품이었다.  투자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금융기관의 창구에서 설명을 듣고 공부를 해봐도 망설여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것이다. 우리보다 먼저 ELS라는 상품에 발을 들여 놓은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좀더 ELS라는 금융투자에 대해 알게된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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